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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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김성균 멱살잡이 "너 한번 죽어 볼래?"...찐형제 케미 (형따라 마야로)[종합]

기사입력 2023.08.11 23: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차승원이 김성균의 멱살을 잡았다.

11일 방송된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마야즈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이 마야의 밥상을 맛보기 위해 마야인의 집으로 향했다.

마야 밥상의 핵심 재료는 옥수수였다. 마야인 엘레나는 "옥수수 토르티야에 석회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차승원은 "마야 문명은 석회암 지반 위에 생겨났다. 옥수수를 석회수에 담가 두었다가 끓여서 씻고 껍질을 벗기는 과정 없이 옥수수를 주식으로 먹게 되면 치매, 설사를 일으키는 병에 걸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차승원은 옥수수 토르티야 만들기에 직접 도전했다. 찐득찐득한 옥수수 반죽은 마음처럼 쉽게 펼쳐지지 않았다. 차승원은 "이게 안 되는구나. 화딱지 난다"라고 중얼거렸다.

김성균은 의외로 안정적인 실력으로 토르티야 반죽을 빚었다. 앞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주연은 "힘으로만 해서 되는 게 아니구나"라고 깨달았다.

그때 엘레나의 딸 루피나가 쁘렌샤를 꺼내 마야즈를 놀라게 했다. 쁘렌샤는 토르티야 반죽을 펴 주는 기계였다. 차승원은 "이럴 줄 알았다. 지금 2023년이다"라며 어이없어했다.



엘레나는 멕시코의 전통 음식 보꼴이치를 소개했다. 보꼴이치는 옥수수 전분물에 훈연 돼지고기와 스피어민트 한 묶음을 넣고 끓인 수프였다.

보꼴이치를 맛본 김성균은 영혼 없는 얼굴로 "맛있어요"라고 중얼거렸다. 주연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차승원은 "예상했던 맛"이라며 좌절했다. 차승원은 "말간 흰죽을 먹고 민트껌을 씹는 맛"이라고 표현했다.

마야인들은 보꼴이치에 고추를 첨가해 먹었다. 김성균은 "한국 사람들도 매운 걸 좋아한다"고 말하며, 마야인들과 공통점을 찾았다.

마야인 가족은 멕시코의 진정한 매운맛으로 아르볼 고추를 소개했다. 김성균의 "안 맵다"는 거짓말에 아르볼 고추를 맛본 주연은 매운맛에 고통스러워했는데. 이에 루피나가 마야식 커피를 주연에게 대접했다.



이때 방글이 PD는 "김성균이 얘기했던 것"이라며, "이왕 여기까지 온 거 하룻밤 정도는 이곳에서 자 봐야 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차승원은 김성균의 멱살을 잡으며 "너 한 번 죽어 볼래?"라고 화를 냈다. 김성균은 "숙박 얘긴 한 적이 없다. 그들의 삶에 녹아들고 싶다고 했다"고 변명했다.

방글이 PD는 "마야인의 전통 생활 방식이 누군가를 초대했을 때 굉장히 융성하게 대접하는 게 문화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마야인 가족은 "우리 집에서 자고 가라. 초대한다. 내일 먹을 아침도 준비했다"고 환영하며 "이따 잘 수 있도록 해먹을 내려 주겠다"고 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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