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8.11 21: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백반기행' 허영만이 단골 식당에서 후배들을 만난다는 강부자에게 의심의 촉을 발동시켰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강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과 강부자는 서울의 한 평양만둣국 집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강부자는 "우리 아버지가 참기름, 콩기름, 들기름 같은 기름집을 했다. 우리 기름이 만주 용정(북간도)까지 가고,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일본까지 건너갔다고 했다. 그 정도로 아버지가 사업을 잘하셨다. 잘 먹고 컸다"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를 듣던 허영만이 "금수저셨네"라고 하자 강부자는 "네"라고 화끈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부자는 "우리 아버지가 금수저로 키워주셨다. 어머니가 '아버지 진지 잡수시라고 그래라' 하면 다른 데 안 가고 고깃간으로 가면 고기를 짝으로 들여다 놓고 해 먹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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