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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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女 감독 최초 월드와이드 10억 달러 달성…'마리오' 넘을까

기사입력 2023.08.07 11:3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고 로비가 주연과 제작을 겸한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가 월드와이드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바비'는 6일(현지시간) 기준 개봉 3주차 주말에 북미 4억 638만 달러, 해외 5억 721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월드와이드 10억 3148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로써 '바비'는 여성 단독 감독 최초로 월드와이드 10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전에 '겨울왕국' 시리즈의 제니퍼 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캡틴 마블'의 애나 보든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바 있지만, 이들은 모두 남성감독과의 공동연출을 통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개봉 17일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한 '바비'는 워너브라더스 역사상 9번째 10억 달러 돌파작이 됐고, 2023년 개봉작 중에서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 이은 2번째 10억 달러 돌파작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13억 5149만 달러로 2023년 개봉작 1위의 성적을 기록 중인 가운데, '바비'는 아직 빅마켓인 일본에서도 개봉하지 않은 상황이라 2023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51만 관객을 모으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긴다.

한편, '바비'는 마텔(Mattel)사의 동명의 인형 바비를 기반으로 한 영화로, 바비랜드에 살고 있는 바비(마고 로비 분)와 켄(라이언 고슬링)이 현실 세계로 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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