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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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12년 팬 결혼식 깜짝 등장…축가 약속 지켰다 "신랑에 몰래 연락"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09 08:05 / 기사수정 2026.03.09 08:05

레드벨벳 웬디.
레드벨벳 웬디.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팬과의 축가 약속을 지키며 결혼식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8일 X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웬디가 오랜 팬의 결혼식에 깜짝 등장해 축가를 불렀다는 글과 함께 결혼식 현장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확산됐다. 

특히 이번 축가는 웬디가 팬인 신부에게 비밀로 한 채 신랑과 미리 연락해 깜짝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감동을 안겼다.

웬디는 "2014년 8월에 데뷔했는데 그때 (신부를) 처음 봤다. 벌써 12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 간다. 당시 신부는 고3이었다. 목캔디, 레모나 같은 선물을 들고 행사부터 시작해서 저를 응원하러 와줬다"고 팬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저한테 와서 '언니 수능 봐야 해서 못 올 것 같아요', '언니 이제 취직해요', '남자친구 생겼어요' 하더라. 어느 날은 '미래에 결혼을 하게 되면 축가 불러줄 수 있어요?'라는 얘기를 했는데 '당연히 너라면 불러주지'라고 답했던 기억이 있다"며 "작년 9월에 앨범이 나왔을 때 결혼한다면서 '축가 해준다는 말 유효하냐'고 물어보더라. '당연히 너를 위해서라면 축가를 부를 수 있다'고 했고 (약속을 지키러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X 계정.
X 계정.


이날 웬디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세 번째 솔로앨범 수록곡인 '챕터 유(Chapter You)'를 축가로 불렀다.

결혼식에 참석한 신부의 지인은 "(신부가) 웬디언니 오는 줄도 모르고 퇴장곡도 '챕터 유'를 해놨는데 웬디언니가 직접 나와서 '챕터 유'를 불러줌... 아 진짜 또 눈물 고이네"라며 감동을 전했다.

또 다른 이는 "신부가 청첩장을 팬싸에서 준 건 맞는데 소속사랑 컨택해 볼 생각도 못해서 언니는 그냥 결혼 소식 전한 것만으로도 좋아했는데 웬디언니가 먼저 청첩장 보고 신랑한테 연락해서 성사된 축가인 게 최종눈물포인트"라고 해 여운을 남겼다. 

한편, 웬디는 지난달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위얼라이브(W:EALIVE)'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X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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