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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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의 남자 누구?…김래원vs남궁민vs전현무, 치열한 장외대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04 2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래원과 남궁민이 동시간대 맞대결을 펼치며 뜨거운 '금요 대전'을 예상케하는 가운데, 전현무 또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4일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와, MBC '연인'이 금토드라마로 첫 선을 보이며 경쟁을 벌인다.

'소옆경2'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로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서현철 등이 출연한다. 시즌1 당시에 큰 사랑을 받았기에 기대감이 높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 남궁민표 사극임과 동시에 이승기와 결혼 후 이다인의 복귀작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쟁작인 두 작품은 제작발표회 또한 같은 날 진행됐다. 

1시간 일찍 열린 '소옆경2' 제작발표회에서 주연 배우 김래원은 경쟁작 '연인'에 대해 묻자 "몰랐다. 제목이 뭐라고요?"라며 배우들에게 '연인'에 대해 물었다. 이어 "화이팅!"을 외쳤다.

남궁민은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김래원의 발언에 응수해 이목을 모았다. "저희 드라마 제목이 두글자인데 몰랐다고요? 그쪽은 몇 글자에요?"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제대로 된 피드백을 드리면 이때까지 인터뷰한 건 다 없어지고 이거로 나올 것 같아서 너무 위트있게 (답을) 드리진 않을 것 같다. 모를 수 있다. 나도 '연인'인지 '인연'인지 가끔 헷갈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그만큼 '관심이 있어도 제목은 좀 몰랐다' 이 정도 뜻으로 받아들일 것 같다. (김래원 씨는) 너무 연기를 잘하고 열심히 하고 그 전 작품도 재밌게 봤다. 만약 지금 하신 말씀이 주연 배우끼리의 경쟁이 표현되는 느낌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같은 시간대고 같은 날 나오지 않나. 선의의 경쟁을 재밌게 잘 해봤으면 좋겠다"라면서도 "그런데 래원씨 전 좀 자신있어요"라며 맞대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유쾌한 기싸움에 전현무도 참가해 눈길을 끈다.



전현무는 TV조선 '조선체육회'에 출연하며 앞선 두 작품과 같은 날, 동시간대 첫 방송된다. 남궁민과 김래원 모두 연기력과 비주얼을 겸비해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꼽히는 스타들이기에, 동시간대 ‘조선체육회’를 이끌어갈 전현무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

전현무는 쟁쟁한 배우들과의 3파전을 앞두고 "자신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치열한 '금요 대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승자는 어떤 작품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TV조선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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