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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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발렌타인 반, 오늘(3일) 8주기…휴가 중 불의의 사고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3.08.03 09:50 / 기사수정 2023.08.03 09: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김경민)이 세상을 떠났지 8년이 흘렀다. 

반은 2015년 8월 3일 사망했다. 향년 33세. 

당시 소속사에 따르면 반은 친구들과 휴가를 떠났다가 물에 빠졌고, 사인은 익사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SNS를 통해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반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반은 2002년 브로큰 발렌타인을 결성해 2005년 첫 음반 '에일리언'을 발표했다. 2009년 야마하 아시안비트 그랜드 파이널에 참여해 대상, 최우수작곡상을 수상했고, 2011년 KBS '톱밴드'에도 출연했다.

반의 사망 소식에 당시 윤하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경황이 없다. 오빠와 밥 한 번 먹자는 약속도 아직 못 지켰는데. 항상 어디에서든 절 챙겨주던 사람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 더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건 아니잖아. 가는 길 바래다주러 갈게요. 너무 미안해"라고 슬픈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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