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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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파문' 남태현, '가난 코스프레 논란' 의식…"팬들 선물" 해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25 18:44 / 기사수정 2023.07.25 18:4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남태현이 '가난 코스프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관련 입장을 직접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남태현이 최근 KBS 1TV '추적 60분'에 이어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앞서 남태현은 '추적 60분'을 통해 마약 중독 재활 시설에서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던 바. 지난 24일 공개된 유튜브 키즐 채널 영상에서 남태현은 또 한 번 후회하는 심경과 달라진 생활 등에 대해 털어놓았다.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는 남태현에 대한 여론은 싸늘했다. 연예계를 넘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그가 방송 및 유튜브 등에 나와 후회하는 심경을 내비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는 커녕 반감을 사는 역효과를 냈다.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겠다는 취지로 인터뷰에 응했다고 밝혔지만, 마약 투약 후 모든 것을 잃고 수 억 대 빚을 떠안고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내용의 하소연에 불과했다. 심지어 카메라 앞에 선 그의 모습은 생활고로 힘들다는 말이 무색할 만큼 럭셔리한 아이템들이 눈에 띄어 비난 여론을 더욱 키웠다. 



이에 "시청자 기만" "가난 코스프레" "명품 입고 생활고라니 황당하다" "생활고가 맞는 거냐" 등의 반응으로 남태현의 이중적인 모습을 지적하기에 이르렀다. 

논란이 커지자 남태현은 자신을 향한 대중의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듯 직접 자신의 채널 계정을 이용해 "제가 입는 옷들은 다 팬분들이 선물해준 옷이다"라고 해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 2016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솔로 활동 중 양다리 논란을 비롯해 마약 투약 혐의와 음주운전 적발 등 다양한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영상, KBS 1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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