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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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입 없었다"는 손승연, '보디가드' 당시 안성일 매니지먼트 받았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25 17:4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손승연이 전 소속사 포츈과 소송 당시 안성일 대표의 일부 개입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25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손승연은 뮤지컬 '보디가드' 촬영 당시 안성일 대표 측으로부터 매니지먼트 도움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포츈 관계자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관련 사실을 언급, 인정했다. 관계자는 "손승연과의 손해배상 소송 당시 '보디가드' 뮤지컬에 출연 중이었고, 회사 측에서는 소송 중이었음에도 매지니먼트 업무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손승연이 거절했다"고 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후 뮤지컬 연습 현장에서 안성일 측에서 현장 지원 해준 것을 알고 현장에서 업무를 지원하는 증거까지 확보했다"며 "당시 현장에 있었던 매니저가 손해배상 소송 증인으로 증인심문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손승연은 현재 안성일이 있는 더기버스 소속으로, 과거 소송 당시 안성일 대표의 개입이 없었음을 주장하고 있으나 과거 소송 중 매니지먼트 업무 지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주장에 대한 신빙성을 의심 받게 됐다. 



특히 포츈 관계자는 "수년간 소속 가수로서 동행했던 관계였던 만큼 전속계약 해지 과정은 고통스러웠어도 멀리서 응원은 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이 아닌 입장문을 보고는 당황스럽고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손승연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일방적인 편집된 입장과 자료들만 보고 들으시고 욕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를 해드리려고 노력 중이지만, 더 이상은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다"라고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함께 언급되는 것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힘든 시기에 저를 도와주신 스태프들, 많은 매니저님들, 잠시나마 함께 일했던 분들만이라도 진실을 알고 계심에 지나간 일들에 대해 함구하고 참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참기만 하는 게 능사는 아닌 것 같다"며 "인신공격 그리고 비난 욕설 등은 잘 생각하시고 남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더기버스 역시 "손승연 관련 가처분 소송에 대해 일부 내용만 과장하고 중요한 결론 부분을 숨겨 당사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 안성일 대표의 어떠한 개입도 없었으며 현재 피프티 피프티의 상황과도 전혀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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