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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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 없었다" 추자현♥우효광, 2주째 불륜설 해명 '눈물'…여론 싸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25 11: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지난 방송에 이어 2주째 불륜설을 해명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지난 17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4년만에 컴백했다. 이날 두 사람은 2년 전 불륜설 논란을 해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리고 24일 방송에서도 재차 해명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고, 추자현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불륜설 논란은 2년 전인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온라인을 통해 우효광이 늦은 밤 술자리를 가진 후 돌아가는 자리에서 한 여성을 무릎위에 앉히는 영상이 확산된 것. 불륜설이 제기되자 소속사 측은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논란이 됐고, 우효광의 사랑꾼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으며 부정적 여론이 들끓었다. 추자현 또한 장문의 글을 통해 고개를 숙인 바 있다.

2주째 불륜설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는 이들의 입장은 이렇다.

추자현이 불참한 부부동반 모임 중 오해가 될 만한 상황이 인터넷과 SNS에 악의적으로 편집됐다는 것. 논란이 된 여성과는 추자현과도 친구이며, 우효광은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일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해명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뭐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믿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우효광은 당시 불륜설에 대해 해명글을 게재하고 싶어 했지만, 추자현은 '잘못된 동작'이 맞기 때문에 못하게 했다.



추자현은 논란이 된 우효광의 행동에 대해 "너무 조심성이 없었다. 난 사람들이 '우효광 가짜였구나', '우블리가 이런 사람이었구나'라고 오해할까 봐 두려웠다.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도록 당신이 만든 거다"라며 제스처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상이몽'을 통해 나와 너의 관계를 보면서 어떤 사람은 결혼이 하고 싶고 어떤 사람은 사랑을 믿게 되었는데 결혼에 대해 사람들이 실망한 거다. 나한테 미안해할 필요 없다. 실망시켰으니까 그들에게는 미안해야 된다"고 자신보다는 추우부부를 사랑해준 대중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도망가지 않고 당신은 직면했다. 당신은 그 상황을 받아들였고 그게 멋졌다"고 힘을 주며 "너만 있으면 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같은 정면돌파에도 여론은 부정적인 상황이다. 

경솔한 행동임을 인정하면서도 "너무 힘들었다"고 호소하며 억울했던 속마음을 꺼내놓는 이들 부부에게 시청자들은 '활동 재개를 위한 발판이 아니냐', '해명이 납득되지 않는다', '시청자 기만이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로 인한 피로감은 대중의 몫이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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