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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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실, 김수미에 팬심 고백…"젊은 나이에 노인 역 어쩜 잘하나" (회장님네)[종합]

기사입력 2023.07.25 10:5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이주실이 김수미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는 이주실, 심양홍, 차광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주실은 김수미의 팬이라면서 김수미가 좋아하는 풀치 조림을 해주려고 '수미네 반찬'에서 나왔던 레시피를 손수 받아 적어왔다.

또 이주실은 ‘전원일기’에서 젊은 나이에 할머니 연기를 했던 김수미의 연기를 극찬했다.

이주실은 "'전원일기' 연습하러 간 날을 못 잊는다"며 "'어쩌면 어린 여자가 노인 연기를 저렇게 잘하나' 하고 빠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의 30대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고 사진 속 김수미는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젊은 나이에 할머니 분장을 하고 일용엄니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는 김수미의 모습도 연이어 공개됐다.

이주실은 "감독이 캐스팅을 위해 연극배우들을 수소문했다더라"라며 "김수미를 보고 어떻게 저렇게 잘할 수 있나 싶었다. 옆에 있는 배우들과 놀랐었다"고 털어놨다. 

결국 그는 김수미 연기를 보기 위해 촬영장에도 일찍 나가는 등 김수미의 모든 걸 관찰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주실은 "노인 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고 덧붙이기도. 이에 김수미는 "같은 배우끼리도 그럴 수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수미는 자신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이주실에게 자신의 요리책을 선물했다.



이후 저녁 시간에 김수미는 이주실이 한 풀치조림을 맛보고 "내가 한 것보다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김혜정은 "'전원일기' 이후 43년 만에 친정부모님을 만난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주실 역시 "행복했다. 즐거웠다. 종일 웃었다"라며 기쁜 마음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주실은 과거 유방암 4기 투병했던 사실을 고백하기도. 

이주실은 딸과 목욕을 하던 중 가슴에서 뭔가가 만져지는 것을 알아챘고 다음날 바로 병원을 찾아 유방암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주실은 삶을 포기하지 않고 밝게 살면서 투병 중에도 열심히 본업인 연기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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