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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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전남친'에 선 그었는데…공개연애 후폭풍ing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7.23 09:2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카라 박규리가 과거 남자친구 관련 이슈에 재차 소환됐다.

지난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 2명이 구속됐다. 

특히 이 중에는 과거 박규리와 연인 관계였던 송자호가 포함되어 있다. 두 사람은 2019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나 2021년 결별했다.

피카프로젝트는 조각 투자 방식의 미술품 공동 소유를 목적으로 내세운 가상화폐의 발행사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고가의 미술품을 공동 소유할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하고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박규리는 이 회사의 큐레이터 겸 최고홍보책임자(CCO)로 활동한 바 있어 이에 검찰에 참고인으로 소환조사받기도 했다. 

박규리로서는 첫 공개 열애였으나 전 남자친구의 혐의에 재차 이름이 거론되며 후폭풍이 지속돼 불편한 모양새다. 공개 열애 당시에도  충북 건설업체 D사 창업주의 손자이며 미술품 공동 구매 기업 플랫폼의 대표라는 화려한 수식어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의 사기 혐의와 관련해 박규리는 과거 "진술 과정에서 코인 사업과 관련하여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어떠한 부당한 이득도 취득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소명했다"며 "미술품 연계 코인 사업과 어떠한 관련도 없지만, 관련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재차 자신이 이름이 거론되자 "나를 비웃듯이 새해가 돌아올 때마다 빅x이 날아오고 그때마다 기사거리로 내가 '그'대신 타이틀에 오르내리고 방패막이가 되어주고, 자극적인 기사제목들을 클릭하며 사람들은 속빈 강정같은 되는 대로 나오는 소리들을 내뱉어대고 나는 직업상의 이유로 입을 다물고 모든걸 감내하고 있다"며 "공식입장에서 밝혔듯이 나는 얽힌 바가 없으니, 사람을 어딜 도망가는 것처럼 매도하지 마시고 모두 밝혀진 사실에 의거해서 글을 썼으면 한다"고 억울함을 재차 호소했다.

그럼에도 다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상황. "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관계를 보다 더 일찍 정리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던 박규리는 여전히 첫 공개 열애의 후폭풍 속에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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