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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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 정민성 "김호중한테 콩쿠르에서 맨날 패배…난 박수만 쳐" (불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7.23 08:1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라포엠 정민성과 김호중이 콩쿠르에서 이어진 인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3년 상반기 왕중왕전 2부'가 방송되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라포엠과 김호중의 질긴 인연이 언급됐다.



신동엽은 "어릴 때 김호중과 콩쿠르에서 만났는데, 김호중에게 별로 좋은 기억이 없고 항상 상처받은 멤버가 있다고 들었다"라고 일화를 물었다.

일화의 주인공은 바로 라포엠의 정민성. 정민성은 "호중 씨(김호중)는 고등학생 시절 콩쿠르에 출전만 하면 항상 1등이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정민성은 "항상 호중 씨와 본선을 가면 전 탈락하고, 축하해 주는 위치였다"라며 라이벌이자 친구로서의 일화를 전해 많은 이들이 놀라워했다. 신동엽이 김호중에게 당시 기억이 나냐고 묻자, 김호중은 "생생히 하고 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같이 음악을 교류했었다"라며 그들의 진한 우정을 전했다. 더불어 10대, 20대를 함께 음악 공부를 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이무진도 이번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무대에 참가하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무진은 이전 '마이클잭슨 특집' 당시 민우혁에게 패했던 사실을 전했다.

이무진은 "인연은 역시 질기다"며 이번 무대에서 민우혁과 다시 마주한 소감을 전했다. 민우혁은 이무진의 무대를 보고 "너무 팬이었는데 바로 옆에서 무대를 봐서 너무 좋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신동엽이 "지난번에 이무진에게 트로피를 양보하라고 했다. 그럼 이번에는 본인이 트로피를 양보할 수 있냐"고 묻자, 민우혁은 "그래도 같이 무대를 한 정선아 씨가 왕중왕전 트로피가 없다"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바다 또한 화려하고 웅장한 퍼포먼스와 함께 색다른 무대를 꾸며 뜨거운 반응을 끌었다. 바다는 "S.E.S와 에스파가 만날 순 없지만, 제가 리드보컬로서 음악과 음악으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무대의 소감을 전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더불어 무대에서 패했지만, 바다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정선아가 "제 어린 시절을 S.E.S와 함께한 사람으로서 언니는 우리의 영원한 요정이다. 멋있다"라고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바다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까지 울컥하게 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에서는 최종 우승자로 김호중이 자리에 섰다.

김호중은 정선아·민우혁, 임태경, 라포엠을 모두 이기며 당당히 최종 우승을 했다. 더불어 마지막 라포엠과의 대결에서는 4표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어 시청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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