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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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절친' 헤어몬 누구?…마약 송치 전까지 셀럽 활동ing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18 19: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유아인 절친으로 알려진 유튜버 겸 헤어스타일리스트 헤어몬(본명 김우준)이 마약 사건에 연루된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7일, 배우 유아인 마약 혐의 공범으로 30대 유튜버 김씨를 최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유튜버는 지난 1월 유아인을 비롯한 지인들과 떠난 미국 여행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헤어몬은 18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제가 유명 연예인의 대마 사건에 연루되어 사건이 최근 검찰에 송치되었다는 언론보도 내용은 사실이다"라고 밝히며 이를 인정했다.



헤어몬은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 조만간 저에 대한 처분이 이루어질 것인만큼, 머지 않은 시기에 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이에 대한 저의 입장 등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 '헤어몬'은 구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채널이다.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헤어몬이 되겠다"고 전했다.



헤어몬은 구독자 3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유아인의 절친으로 알려진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유아인, 빈지노 등 유명 연예인들의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유튜브 웹예능 '쿠킹타임'에 출연한 바 있다.



앞서 유아인의 마약 혐의와 관련, 유아인의 지인 유튜버가 연루됐다는 보도가 있었던 바. 특히 유아인이 경찰 수사망을 피하고자 유튜버인 지인 양모 씨를 해외로 도피시킨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해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때문에 해당 유튜버가 헤어몬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그러나 헤어몬은 김씨라는 점과 꾸준히 SNS와 유튜브 영상을 게재하며 활발히 활동한다는 점 등으로 의심에서 벗어났다. 실제로 헤어몬은 3일 전까지 콘텐츠를 게재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영상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오던 헤어몬은 "이 사건 수사 진행 이후 불측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저의 채널에 대한 광고게재는 스스로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유명 유튜버, 셀럽 헤어스타일리스트의 뻔뻔한 행보에 대중은 황당할 뿐이다. 누리꾼들은 "안 했다는 말은 없고 돈 벌겠다는 욕심만 있네", "너무 당당하네", "처분이 이뤄질 건데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말이 이해가 안 가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아인은 기존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마약류 5종을 포함해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과 기타 약품 1종으로 총 8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헤어몬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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