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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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컴백"…'크라임씬 리턴즈' 장진·박지윤·장동민 필승카드 맞췄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18 19: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진 예능 '크라임씬'이 7년 만에 '리턴즈'로 돌아온다. 

'크라임씬'은 살인 사건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인 동시에 탐정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2015년, 2017년 JTBC을 통해 방송됐다. 

총 3개의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만난 '크라임씬'은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국내 대표 추리 예능 중 하나다.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가 돼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진짜 범인을 찾아내는 포맷으로 기존의 예능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날카로운 사고와 추리는 물론 매회 달라지는 캐릭터에 녹아드는 연기력까지 요구되며 특정 출연자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즌1,2의 박지윤 장동민 홍진호, 시즌2의 장진 박지윤 장동민 홍진호, 시즌3의 장진 박지윤 김지훈 등이다. 

18일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는 장진, 박지윤, 장동민 그리고 샤이니 키, 주현영, 아이브 안유진의 라인업과 2024년 상반기 공개를 알리며 7년 만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무엇보다 필승 카드로 불리는 '크라임씬'의 터줏대감 장진, 박지윤, 장동민에 요즘 예능계 대세인 키, 주현영, 안유진의 조합이 알려지자, 팬들과 예비 시청자들은 "이건 된다, 라인업 만으로도 벌써 재밌다", "크라임씬이 돌아오다니 꿈인가", "키, 주현영, 안유진 다 잘할 것 같다", "멤버 조합 너무 좋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크라임씬'이 JTBC에서 OTT 티빙으로 플랫폼을 옮기며 치명타로 꼽혔던 낮은 시청률 또한 극복될 전망이다. 

앞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출한 윤현준 CP는 '크라임씬'의 새 시즌 제작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1%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꼽으며 "계속 가는 것이 맞는지 고민이 된다"고 토로한 바 있다. '크라임씬'의 각 시즌 최고 시청률은 0.964%(시즌1), 1.678%(시즌2), 1.9%(시즌3)였다.  

전체 시청률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하더라도 2040 타깃과 화제성 만으로는 프로그램을 억대 제작비가 들어가는 프로그램을 론칭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마니아층이 확실하고, 본 방송보다 VOD 유입이 높은 '크라임씬'은 OTT에 제격일 수밖에 없다. 

벌써 라인업 만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크라임씬 리턴즈'가 어떤 재미로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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