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3:03
연예

'사랑꾼' 이정현 남편 "의사는 나지만…♥이정현이 내 주치의"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7.15 06:5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편스토랑' 이정현의 남편이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출연해 열무김치와 참외겉절이, 비빔국수, 오징어새우부추전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현의 남편은 요리를 하는 이정현의 주변에서 끊임없이 그녀를 챙겨주고 자상한 말을 해주는 등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정현의 남편은 이정현이 부탁하는 것들을 도와주고 이정현의 앞치마도 다듬어 주고, 머리카락을 넘겨 주는 등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뽐냈다.



물김치 만들기에 집중하는 이정현을 위해 남편은 알아서 요리를 돕고 센스 있게 밀가루 풀을 식히기 위해 선풍기를 대는 등 요리의 전 과정에 참여했다.

할 일이 없는데도 쉽게 발길을 떼지 못하는 남편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붐은 "일단 퇴장하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현은 물김치 국물 베이스를 만들었다. 그때 남편이 등장해 "뭐 도와줄 것 없냐"고 물었다. 남편은 이정현의 물김치 베이스를 맛본 후 "괜찮네"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현은 "표현력이 많이 떨어진다"며 "맛있다고 말을 해야지"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박수홍은 "이제껏 받은 점수가 떨어졌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이정현의 남편은 아내의 비빔국수를 맛보던 중 "맛있다. 만들어주는 음식들이 자극적이지 않은데 되게 담백하고 맛있다"며 "아무래도 집에서 만든 음식을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있다. 피곤한 일을 하면 낮잠을 꼭 자야했는데 (결혼 후에) 낮잠 자는 일이 줄어든 것 같다.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이정현은 "사랑이다"라고 답해 남편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물김치를 만들며 이정현은 "엄마는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걸 어떻게 매번 했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은 "서아 엄마(이정현)도 매번 이렇게 힘든 걸 하잖아"라고 응해 이정현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정현은 "참외겉절이 해줄게. 자기가 참외 좋아하니까. 참외가 제철이라. 제철 과일이 몸에 좋잖아"라며 남편을 위한 참외 겉절이를 만들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정현의 남편은 "제 직업이 의사기는 하지만 정작 의사들은 자신의 건강을 못 돌본다. 저도 '끼니만 거르지 않으면 된다' 주의인데 (아내가) 제대로 챙겨 먹는지 이런 걸 체크하는 편"이라고 아내 이정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의사는 저지만 와이프가 저한테는 주치의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