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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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보낸지 10년만…차인표 부친상·신애라 시부상 "편히 쉬셔요" [종합]

기사입력 2023.07.09 17: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차인표의 아버지이자 차수웅 우성해운 전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차수웅 전 회장이 지난 8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병으로 입원 치료를 이어오던 중 이날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차인표의 부친으로도 유명한 차 전 회장은 지난 1974년 우성해운을 설립해 국내 업계 4위까지 성장시켰다. 고인은 지난 2011년 퇴임 당시 세 형제가 아닌 전문 경영인에게 기업을 넘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차인표는 9일 고인의 생전 영상을 공개하며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천국에서 만나서 또 같이 걸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겨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차인표의 아내인 배우 신애라 역시 "아버님 고통 없는 그곳에서 저희 엄마와 도련님과 편히 쉬셔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라고 그리움을 담은 추모글을 남겼다.

신애라가 언급한 '도련님'이자 차인표의 동생 故 차인석 씨는 10년 전인 지난 2013년 구강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던 바. 동생을 보낸지 10년 만에 아버지와 작별하게 된 차인표와 가족들의 깊은 슬픔이 느껴져 대중의 응원과 격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이들 부부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게시물에는 장영란, 박시은, 한그루 등 동료 연예인들을 비롯해 수많은 누리꾼들이 애도의 마음을 담아 댓글을 남기는 중이다. 

한편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지난 199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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