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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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류승범, 포스터 속 섬뜩함…"누군가 삭제하고 있다"

기사입력 2023.07.06 09:3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감독 박인제)이 커밍순 예고편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커밍순 예고편은 여느 아이들과 다름없이 부모님의 응원을 받으며 학교생활을 하는 세 명의 고등학생 봉석(이정하 분), 희수(고윤정), 강훈(김도훈)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들의 특별한 비밀은 바로 초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

특히 능력을 들키지 않기 위해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한껏 무겁게 만든 가방을 들고 다닌 봉석이 처음으로 그 비밀을 희수에게 들키는 장면은 보는 이들마저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네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내 비밀도 얘기해 줄게”라는 희수의 대사처럼 처음으로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게 된 이들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감정을 느끼고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훈훈한 이들의 분위기와는 대조되는 긴장감도 함께 담겨 더욱 시선을 끈다. 공항으로 입국한 프랭크(류승범)의 등장과 동시에 마치 누군가 밖으로 던진 듯한 추락사, 그리고 “누군가 삭제하고 있다”라는 미현(한효주)의 대사는 이들에게 피할 수 없는 위협이 다가오고 있음을 암시한다.

서로를 응원하며 성장해 가는 아이들과 위험한 존재 프랭크의 등장과 이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려는 부모들의 이야기가 빈틈없이 펼쳐질 것을 예고하는 '무빙' 커밍순 예고편은 더 강력한 재미를 기대케 한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이처럼 초능력자들을 점차 조여오는 프랭크의 강렬한 존재감을 담아냈다. 택배 기사로 위장해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능력자들을 제거하는 그는 왜 이런 일을 하는지, 정체가 무엇인지 모두 베일에 싸여 있어 극강의 스릴감을 선사한다. 능력자들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그들과 대치하며 선보일 프랭크의 강렬한 액션 역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포스터 속에 등장한 정원고등학교, 그리고 손에 든 의문의 파일은 프랭크의 최종 목적이 무엇인지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로, 8월 9일 디즈니+에서 전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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