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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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 父' 오대환 "셋째는 사고…아내에 '내 애 맞냐'고"

기사입력 2023.07.05 09:18 / 기사수정 2023.07.05 16:0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오대환이 4남매 아빠가 된 계기를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최귀화, 오대환, 임형준이 출연했다.

이상민은 오대환에 대해 "한 해에 악역만 6번을 맡았다. 그때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악역 전문 배우 오대환은 "그때 제가 육아를 담당했다. 스트레스가 있었다. 얼굴이 알려졌으니까 스트레스 풀 데도 없고. 근데 악역을 하니까 하고 싶은 욕, 때리는 걸 하면서 풀렸다"라고 설명했다.



4남매를 둔 다둥이 아빠 오대환은 "네 명까지 계획은 안 했다. 처음에는 둘 정도만 생각하다 셋째는 사고였다. 피임을 나름대로 했다고 생각했다. 아내가 임신했다길래 '내 애 맞아?' 그랬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넷째도 사고였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오대환은 "셋째를 낳고 딸 셋이어서 좋았다. 아내가 몸이 회복되고 1년 정도 저를 설득했다. 아들을 낳고 싶다고. 저랑 어머니가 사이 좋은 모습을 보고 부러웧다더라. 자기도 늙었을 때 장난칠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대환은 "넷째도 딸이면 어떡하냐고 했더니 자기가 정말 자신있다고 했다. 진짜 아들 원하면 하라는 대로 하라고 했다"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오대환은 2007년 결혼해 슬하에 세 딸과 아들을 뒀다. 

사진=SBS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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