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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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 父' 오대환, 아들 낳은 노하우 공개 "아내의 철저한 계획"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07.04 21:52 / 기사수정 2023.07.04 21:5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오대환이 막내아들을 낳은 노하우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최귀화, 오대환, 임형준이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를 만났다.

이상민은 오대환에게 "한 해에 악역을 여섯 번 맡았는데, 그때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오대환은 "그때 고된 육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얼굴이 알려졌으니 풀 데가 없더라. 악역을 하니 하고 싶은 욕도 하고, 때리는 것도 할 수 있었다. 당시 진짜 나쁜 놈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대답했다.

오대환은 4남매를 둔 다둥이 아빠라고. 오대환은 "네 명까지는 계획을 안 했었다. 둘 정도만 생각했다가 셋째는 사고였다. 피임을 했는데 아내가 임신했다고 해서 '내 애 맞아?'라고 했다"는 아찔한 일화를 공개했다.

넷째까지 낳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딸 셋이 너무 좋았는데, 아내가 회복 후에 아들을 갖고 싶다고 설득하더라. 나와 어머니의 관계가 좋은데, 그걸 보면 좋아 보인다더라. 노년에 장난치고 놀 수 있는 아들을 갖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넷째도 딸이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정말 자신 있다고 하더라. 세 딸은 밤에 생겼는데, 이번에는 낮 2시에 만들자고 제안했다. 전날 고기를 먹고 커피를 마셨다"며 아들을 낳게 된 비결을 공개했다.

이상민은 "딸이 아빠를 닮았냐"고 물었다. 오대환은 "첫째 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생긴 것보다 몸을 많이 닮았다. 딸이 엄청 뭐라고 한다"고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최귀화는 어떤 운동을 주로 하느냐는 질문에 "킥복싱을 오래 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상민이 "돌생포맨 중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이라고 묻자, 최귀화는 "다 나한테 안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돌싱포맨' 봤을 때 우린 어떻냐"고 물었다. 오대환은 "원희 선배님은 원래 캐릭터대로 잘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최근 '김사부'를 봤는데 계속 화를 내고 있더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임원희 "내 연기 영역까지 건드리는 거냐"고 황당해하며 "전에 연기하신 걸 보고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안 하고 있다"고 발끈했다.

돌싱포맨이 오대환을 보며 "운동을 많이 한 것 같은데?"라고 언급하자, 오대환은 "타고났다. 가족들이 다 그렇다"고 대답해 부러움을 샀다. 이상민은 "김치만 먹어도 단백질이 되는 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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