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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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男고객이 엉덩이를" 손지창, ♥오연수 놀라게 한 '갑질 수모'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7.04 06: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손지창이 클라이언트에게 갑질 수모를 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지창이 오연수와 함께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 클라이언트에게 수모를 당했던 일화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지창은 사업가로 일하면서 클라이언트들에게 갑질 수모를 당했던 얘기를 털어놨다. 해외행사에서는 남자 클라이언트가 엉덩이를 움켜쥐기도 했다고. 오연수는 처음 듣는 사실에 안타까워했다. 오연수는 손지창이 사업 얘기를 집에서 잘 안 하는 편인데 만약 얘기를 하면 "때려 치워"라고 딱 한마디 한다고 했다.   

손지창은 수모를 겪으면서도 지금껏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유는 자신을 믿고 일해주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책임감이 첫 번째라고 했다. 손지창은 자신이 꽤 많은 사람들의 생계를 짊어진 사람이라고 했다.



손지창은 사업에 실패하고 방송계로 돌아갈 경우를 언급하며 나름의 사업 성공에 대한 오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손지창이 일에 열중하는 사이 오연수는 평소에도 즐겨 탄다는 지하철을 타고 병원을 찾아 피 검사 결과를 들었다. 결과는 아주 양호한 상태로 나왔다. 오연수는 병이 없기에 미리 예방하려고 피 검사를 주기적으로 한다고 했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온 손지창은 빨래 정리에 나섰다. 손지창은 벨트, 넥타이, 수트 등이 칼각으로 맞춰져 진열된 드레스룸을 뽐내며 "헝클어진 것 싫다. 보기 예쁜 게 좋지 않으냐"고 했다. 손지창은 붙박이장, 다용도실 정리도 했다.

오연수는 손지창이 다용도실에 있을 때 집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18시간 만에 집에서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얼굴은 쳐다보지 않고 각자 필요한 말만 하는 노룩토크를 선보였다.

건강관리에 신경쓰는 오연수는 저녁식사로 소고기 채소찜을 만든 뒤 손지창에게 고기만 먹지 말고 골고루 먹으라고 잔소리를 했다. 손지창은 채소와 고기를 소스에 듬뿍 찍어서 먹었다. 반면 오연수는 소스 없이 채소만 천천히 먹으며 피 검사 결과가 깨끗하게 나와서 좋다고 했다.

오연수는 식사를 하다말고 와인잔을 꺼내 와인을 따르면서 "제가 몸에 안 좋은 거 먹는 거 딱 하나가 술이다. 그냥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오연수는 식사를 하면서 작년 10월 심근경색, 편마비로 병원에 입원한 손지창 어머니 얘기를 꺼냈다. 

손지창은 어머니 상태에 대해 "입원 7개월 째다. 걷지를 못한다. 말씀도 어눌해지셨다. 초기 치매까지 같이 왔다고 하더라. 고혈압에 당뇨까지 있으셔서 편마비된 쪽 외의 나머지 한쪽도 혈관이 막히면 치명적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소식을 듣고 장모님도 우울증이 오셨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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