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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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입성' 마운트, 돈방석 앉는다…연봉 4배 점프→매주 '5억' 수령

기사입력 2023.07.01 08:4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첼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성과 함께 돈방석에 앉게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일(한국시간) "메이슨 마운트는 맨유로 이적하면서 급여가 4배나 인상돼 맨유 내에서 4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3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오피셜 발표를 앞두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들이 지난달 30일 "맨유는 마운트 이적에 대해 첼시와 합의했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기본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920억원)와 옵션 500만 파운드(약 84억원)를 지불할 것이며, 마운트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5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첼시에서만 195경기를 뛰며 33골 37도움을 기록한 마운트는 2년(2021~2022) 연속 첼시 올해의 선수로 뽑히며 첼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던 선수였지만 이제 맨유에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게 됐다.

한편, 맨유 팬들이 하루빨리 마운트의 영입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마운트가 맨유에 합류하는 대가로 급여가 큰 폭으로 인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운트는 지금까지 첼시에서 매주 8만 파운드(약 1억 3400만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맨유로 이적하면서 약 4배 가까이 급여가 인상됐다.



매체는 "마운트는 맨유로 이적하면서 급여를 4배로 늘릴 예정이다"라며 "그는 맨유에서 주당 25만 파운드(약 4억 1800만원)를 받을 예정이며, 보너스까지 받으면 주급은 30만 파운드(약 5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마운트가 맨유 고액 연봉자 대열에 합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맨유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고 있는 선수는 제이든 산초와 카세미루이다. 두 선수 모두 매주 35만 파운드(약 5억 8500만원)를 받으면서 팀 내 최고 연봉자에 올랐다.



본래 맨유 연봉 1위는 지난 시즌 클린 시트 1위를 기록하면서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베테랑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였다. 데헤아는 골키퍼임에도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6억 2700만원)을 받고 있지만 맨유가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계약 만료로 맨유와 이별을 하게 됐다.

산초와 카세미루 다음으로 많은 급여를 수령 중인 선수는 라파엘 바란으로, 그도 주급 34만 파운드(약 5억 6900만원)을 받으면서 엄청난 수준의 급여를 과시했다.

이처럼 맨유는 신입생인 마운트에게 상당한 수준의 연봉을 보장하면서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마운트가 맨유의 기대에 보답해 다음 시즌 연봉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로마노 SNS, PA Wire, 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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