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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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아저씨' 이준혁 "기억 안나지만…아이스크림 드리고 싶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6.30 15:50 / 기사수정 2023.06.30 16:1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준혁이 '토마토 미담'과 관련 작성자에게 토마토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싶다고 나섰다.

30일 이준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준혁에게 확인한 결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라며 현재 온라인상을 떠도는 목격담에 대해 실화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기회가 돼 뵐 수 있다면 직접 아이스크림을 드리고 싶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준혁 목격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어릴 때 항상 토마토 아이스크림 사주시고 저녁에 엄마 올 때까지 그네 태워주셨던 아저씨랑 닮으셔서 찾아봤는데 정말 한신대학생이셨네요"라는 글이 담겨있다.

작성자는 한신대학교 근처의 빌라를 언급하며 "기억하시나요! 저도 어른 됐어요. 어디 계시든 행복하셨으면 했는데 오늘 화면으로 봬서 반가웠어요. 거짓말하시는 줄 알았는데 정말 멋진 배우셨네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부 열심히 했어요. 책도 많이 읽고 이제 띄어쓰기 잘해요. 받아쓰기는 제가 더 잘할걸요. 아저씨께서 주신 친절 덕분에 로스쿨 준비하는 대학생이 됐어요. 대학생이 되고 나니 이름 모를 아이 챙겨주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됐어요.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미담이 확산되자 "아주 오래전 독산성 앞산과 한신대 사이에 있는 공터 주변에서 한 대학생 아저씨의 도움으로 유괴의 위협에서 벗어난 적이 있다"라며 "시간이 흘렀기에 장담할 수 없지만 외양과 목소리, 갖고 있던 꿈과 어투가 닮았다"며 내용을 추가했다.

실제로 이준혁은 한신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해 목격담에 신빙성을 더했다. 

한편, 이준혁은 최근 천만 관객 동원을 앞둔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에서 빌런 주성철 역을 맡아 열연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자신의 심경이 담긴 진솔한 얘기를 나눠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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