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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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안근영과 사이 위태로워" 고백…KCM "밥이 넘어가냐"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3.06.28 21:57 / 기사수정 2023.06.28 22: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신랑수업' 김용준이 절친 KCM에게 호되게 혼났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KCM에게 날카로운 연애 조언을 받는 김용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준은 23년지기 절친 KCM과 만났다. KCM은 "오늘 나는 근영 씨 소개시켜주는 자리인 줄 알고 멋도 부리고 왔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근영 씨랑은 어떻게 된 거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김용준은 "연락을 안 해봤다"고 말끝을 흐린 뒤, "자연스럽게 조금 뜸하게 됐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KCM의 걱정에 김용준은 "여지가 좀 남은 거 아니냐.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연락이 좀 뜸해졌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연락한 것은 2~3주 전이라고. 

KCM은 "(호감을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다. 근영이한테 전화해봐"라고 제안, 김용준은 바로 안근영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끝내 안근영은 전화를 받지 않아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KCM은 "네가 하는 것들을 쭉 지켜봤는데 중학생이냐, 순정만화 주인공이냐"며 "용준이가 연애를 쉬긴 쉬었구나. 옛날에 남자다웠던 그런 바이브가 안 나와서 답답하더라. 우리 나이에는 수줍은 모습을 어필할 나이가 아니다. 이제 밀당은 사치다. 올인해라"라고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계속해서 KCM은 "여자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섣부른 행동을 하더라. 근영 씨 제주도 직장은 왜 찾아간 거냐.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라며 질책했다. "그게 부담스러웠을 것 같냐"는 김용준의 물음에 KCM은 "나 같으면 '얘 뭐지?' 당황스러웠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준은 "근영이가 한 번 제 녹음실에 놀러 온 적이 있어서 간 것"이라며 "제주도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저는 너무 즐거웠다. 제주도에 다녀온 이후 서로 생각이 많아지면서 부담도 느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KCM은 김용준에게 "결혼 후에도 100년은 해서는 안 될 말들을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용준이 안근영에게 '과거 연애사'를 물었던 것을 언급한 것. KCM은 "내가 근영 씨라면 '나를 이성으로 안 보나?'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내가 봤을 땐 그게 최악 중의 최악"이라고 이야기했다. 

KCM에게 호되게 혼난 김용준은 "얼큰한 거 없나"라며 막국수를 추가 주문했다. 이에 KCM은 "너 지금 밥이 들어가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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