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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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의 기적' 피프티 피프티, 활동 빼앗은 "외부 세력" 논란 [종합]

기사입력 2023.06.26 18: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중소의 기적'으로 불리던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멤버 강탈을 시도한 외부 세력 논란으로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최근 불거진 외부 세력의 멤버 강탈 시도 사건 배후에 모 외주용역업체와 워너뮤직코리아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어트랙트의 설명에 따르면 모 외주용역업체가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피프티 피프티를 팔아 넘기려던 제안을 한 정황을 포착했고, 어트랙트는 워너뮤직코리아에 이와 관련된 해명과 입장 표명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지난 4월부터 피프티 피프티의 해외 유통 업무를 담당한 워너뮤직코리아는 "어트랙트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내용증명서를 보낸 부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 향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논란을 부인했다.

앞서 지난달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 아란이 건강상 문제가 생겨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는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고, 아티스트는 현재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며 아란의 상태를 설명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Cupid'(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13주 연속 차트인하며 K팝 걸그룹 최장 진입 기록을 써내렸지만, 아란의 건강 이상으로 생긴 공백기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지난 23일 어트랙트는 아란의 수술로 생긴 휴식기에 멤버들에게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세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어트랙트는 "이 외부 세력은 당사에 대한 중상모략의 비난과 자신들에 대한 감언이설의 미화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여 유효한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는 불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첫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Cupid'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13주 연속 진입하며 '중소의 기적'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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