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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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위해 금연 도전…탁재훈X이상민과 최면 치료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3.06.18 22:52 / 기사수정 2023.06.18 22: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탁재훈, 이상민, 코미디언 김준호가 금연하기 위해 최면 치료를 받았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가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 최면 치료를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호는 탁재훈과 이상민을 데리고 금연에 도움이 되는 최면 치료를 받으러 갔다. 김준호는 "지민이가 결혼 조건으로 금연을 걸었다"라며 밝혔고, 이상민은 "너 혼자 열심히 하면 되지 않냐. 너는 전자담배도 하고 연초도 하지 않냐. 최악이다. 난 아예 연초는 손에 안 댄다"라며 못박았다.



탁재훈은 "너 빨부리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은 "사실은 빠른 건 네가 끊는 것보다 지민이를 피우게 하는 게 더 빠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은 "나 어떻게 배웠는지 아냐. 형들이 와서 '도넛 먹을래?'라고 해서 '도넛 좋아합니다' 했더니 이상하게 도넛을 이만하게 만들어주는 거다. 나도 모르게 (먹는 것처럼) 이랬다"라며 회상했다.

이상민은 "난 최악으로 배웠다. 난 담배 키스로 담배를 배웠다"라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상민은 "여자친구를 사귀는데 고백을 하더라. 담배 피운다고. '펴'라고 했다. 구경만 하고 있었다. '눈 감아봐'라고 하더라. 감았더니 입에다 연기를 후 불어주더라"라며 털어놨다.

김준호는 "고등학교 때 호기심에 펴보고 본격적으로 피운 건 95년도인가 영화 '테러리스트' 있지 않냐. 이경영 선배님께서 비가 오는데 담배를 피우면서 젖은 걸 버리고 피우고 하는 게 너무 멋있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이상민은 "지금은 담배 피우는 게 TV에서 안 나오지 않냐. 옛날에는 틀면 나왔다"라며 거들었고, 탁재훈은 "옛날에는 극장에서 담배 피우고 그랬다. 담배 피우는 게 멋있게만 보이는 장면이 많았었다"라며 맞장구쳤다.



특히 김준호, 탁재훈, 이상민은 한 사람씩 순서대로 최면 치료를 시작했다. 김준호는 김지민과 결혼해 아이를 낳는 것을 상상했고, 최면에서 깨어난 뒤에도 아이 이름인 지호를 언급하며 금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상민은 "어떻게 하고 싶냐. 담배 한 대 피우면서 이야기할까"라며 제안했고, 김준호는 "아니다. 지호를 위해서라면. 솔직히 더 폈는데 확실히 줄여야겠다는"이라며 소감을 공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탁재훈은 최면에 걸려 로드킬 당한 동물을 떠올렸다. 최면 치료사는 담배를 만질 때 죽은 동물의 장기를 만지는 것 같은 촉감이라고 설명했고, 손을 비비라고 지시했다.

탁재훈은 최면에서 깨어난 후 담배를 피우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담배를 피울 때마다 최면 치료를 통해 떠올린 장면이 생각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최면 치료를 받으며 식초를 위스키로 생각하고 거부감 없이 들이켜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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