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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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바이퍼' 하드 캐리 힘입어 기세좋은 광동 2-0 완파 [LCK]

기사입력 2023.06.17 16:52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이 '바이퍼' 박도현의 증명된 파괴력에 힘입어 5할 승률을 달성했다.

한화생명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광동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2연패 이후 2연승으로 상위권을 정조준했다.

1세트에서 팽팽한 상황 속 좀더 우위를 점한 팀은 광동이다. 광동은 주도권을 바탕으로 '협곡의 전령'을 획득하면서 초반 3000골드 이상 격차를 냈다. 한화생명은 '제카' 김건우의 요네, '바이퍼' 박도현의 아펠리오스 등 핵심 딜러들의 성장으로 중후반을 도모했다.

유리한 상황에서 광동은 28분 '내셔 남작 버프'를 내주면서 크게 고꾸라졌다. 성장 격차가 줄어들자 한화생명의 후반 화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31분 미드 라인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한화생명은 지체 없이 진격해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광동이 '영재' 고영재의 오공이 제리가 있는 봇 라인에 힘을 실어주면서 확실하게 주도권을 쥐었다. 제리의 성장 과정에서 '바이퍼' 박도현의 아펠리오스는 2번이나 쓰러지면서 성장에 상당한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됐다.

한화생명은 승리를 위해 완전히 눕는 전략을 선택했다. 한화생명의 후반 전략은 37분 경 '내셔 남작 버프'를 빼앗으면서 완전히 적중했다. 비록 광동이 '화학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했으나 박도현의 아펠리오스를 앞세운 한화생명이 주도권을 되찾았다.

광동은 장기전 끝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한화생명은 44분 '장로 드래곤'을 둔 전투에서 완승을 거둔 뒤,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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