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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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골때녀' 동료들, '라방' 응원…배우 얼굴 보여주고 싶었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06.16 15:27 / 기사수정 2023.06.16 15: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희정이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의 동료들을 자신의 주연작 '라방' 시사회에 초대한 사연을 전했다.

김희정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라방'(감독 최주연)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라방'은 프리랜서 PD 동주(박선호 분)가 우연히 받은 링크에서 여자친구 수진(김희정)의 모습이 생중계 되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방송 속 정체불명의 젠틀맨(박성웅)과 필사적인 대결을 펼치는 실시간 라이브 추격극을 담은 영화다.



이날 김희정은 '라방'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하며 "처음에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후루룩 읽혔었다. 스토리 자체가 재미있더라. 그렇지만 (소재의 부분 등) 조심스럽고 고민되는 부분이 있어서, 감독님과 만나뵙고 얘기를 나누고 싶었고 실제로 감독님을 만나뵙고 나서 제가 고민하던 부분이 싹 사라졌다"고 얘기했다.

이어 "또 (박)선호와 박성웅 선배님까지, 좋은 배우들이 함께 한다고 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라방'과 함께 한 시간들을 떠올렸다.



현재 예능 '골때녀'에서 'FC원더우먼'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선수 못지않은 축구를 향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김희정은 김가영과 김설희, 홍자 등 '골때녀' 동료들을 '라방' VIP 시사회에 초대한 일화를 전했다.

김희정은 "김가영 씨, 홍자 씨, 김설희 씨가 와서 응원해주셨다. 축구 코치님들과 작가님들도 와주셨다. 같이 축구하는 분들이 늘 제가 운동하는 모습, 운동복 입은 모습만 보다가 (영화에 출연한 모습을 보니) '배우다!' 라고 하시더라"는 이야기를 전하며 웃어 보였다.



이어 "(본업인 배우 일을 하는) '나 원래 이런 사람이다'라고 제 모습을 한 번 보여주고 싶긴 했다. 다들 저를 축구선수로만 보고 있지 않았나"라고 다시 미소 지으며 "지금도 '골때녀'를 위해 일주일에 두세번 씩, 2~3시간을 촬영 없을 때마다 축구 연습하고 있다. 그렇게 항상 축구부 선수처럼 살고 있다. 어제도 축구를 하고 왔다"며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라방'은 28일 개봉한다.

사진 = ㈜트리플픽쳐스, 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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