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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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매운맛"…통제 벗어난 에이티즈, 고민의 흔적 '바운시' [종합]

기사입력 2023.06.15 15:18 / 기사수정 2023.06.15 15:1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색다른 매운맛의 '바운시'로 컴백했다.

에이티즈의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5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타이틀곡 '바운시(BOUNCY) (K-HOT CHILLI PEPPERS)'는 에이티즈만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전 곡들에 비해 한층 여유로워진 에이티즈와 재치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홍중은 "여태껏 느껴본 적 없는 색다른 매운맛이라는 테마를 갖고 있다. 우리가 원한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대중분들이 듣기 쉽게 풀어냈다. 노래 자체가 흥겹고 가사가 재치있다. 에이티즈의 아이덴티티를 마구마구 담았다"라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많은 고민 끝에 발표한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 산은 팬들이 좋아할 만한 여섯 개의 곡들로 채워졌다며 "저희의 고민과 노력의 흔적들이 잘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망했다.

이어 홍중은 "앨범을 내고 투어를 다니면서 에이티니(팬덤명)들이 어떤 것을 사랑해 주시는지 몸소 깨닫는 것 같다"라며 "저희가 잘하는 거, 하고 싶은 걸 보여드리는 것도 좋지만 에이티니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들과 그 사이를 고민했다. 에이티니의 생각, 반응이 에이티즈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에이티즈는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자신들만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에이티즈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홍중은 "첫 번째 에피소드를 통해 들려드린 메시지, 노래들이 강렬하고 대중분들께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홍중은 "어느 공간, 하나를 지칭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곳에서 각자 통제되어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다양한 방식, 노래들로 그런 것들을 깨고 우리만의 것들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유쾌하고 재치있는 가사로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그런 메시지를 던지는 과정에서 멤버들의 참여도는 얼마나 될까. 홍중은 "저와 민기 같은 경우는 매 앨범에 가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앨범 같은 경우는 앨범 초안 작업부터 가사를 같이 작업하기도 했고, 멤버들도 항상 앨범을 준비할 때면 의견을 많이 준다"라며 앞으로도 기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에이티즈의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는 오는 16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KQ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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