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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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 "20대, 고난도 많았다...액션? 저는 깨작깨작" (씨네타운)[종합]

기사입력 2023.06.13 13:3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서효림이 20대 시절 힘들었던 경험이 영화 '인드림' 촬영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인셉션을 연상시키는 드림 워킹 스릴러 영화 '인드림'에 출연 예정인 배우 서효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효림은 "필라테스를 오래 하기도 했고, 요즘 들어 헬스PT를 시작했다"며 "효과를 참 많이 보고있다. 헬스를 정말 싫어했는데 하다보니까 재밌더라. 어렸을 땐 너무 싫었는데 하다보니 근육도 생기고"라며 운동에 열정적인 근황을 알렸다.

그는 과거 힘들었던 경험을 토로했다. "저도 20대 때 고난도 많았고, 내가 걸어가는 꿈의 길이 맞는 건가 헷갈릴 때도 있었고 많은 감정의 파도가 쳤던 시기가 있었다"며 영화 '인드림'을 촬영하며 연기에 도움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서효림은 극 중 자신이 맡은 홍화라는 역할과 영화에 대해 알렸다. 

그는 "홍화는 '인드림'에서 아버지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임상실험에 참여해 약을 먹게 된다. 그때부터 타인의 꿈에 들어갈 수 있는 드림 워킹 능력을 얻게 되고, 친구의 꿈 속에 들어갔는데 본인과 똑같이 드림 워킹을 하는 살인마를 만나게 된다. 실제와 꿈을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도 찍으면서 '이건 꿈인가? 이건 현실이지?'하며 헷갈릴 때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서효림은 "포스터나 예고편을 보면 무서울 것 같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절대 공포영화는 아니고 스릴러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또 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홍화는 어릴 때부터 가정환경이 불우해서 가장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데 그 와중에 아버지의 병원비를 마련하고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인물이다. 그러다 임상 실험에 참여해 약을 먹게 되고 예지몽도 꾸다가 용기를 내어 삶의 주체가 되어가는 인물"이라고 또 한번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서효림은 이번 영화 '인드림'이 첫 영화 주연이라고.

서효림은 "지금까지 부잣집 딸과 같은 역할이 많아서 그동안 캐릭터와 관련된 진부함을 저도 많이 느끼고 있었다"며 "'내가 갖고 있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바로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효림은 함께 촬영한 배우 김승수에 대해 "너무 재밌고 유쾌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승수와 오지호 두 선배들이 액션연기를 많이 하셨고 저는 깨작깨작 달리기 정도 했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서효림은 "영화 '인드림'은 여러분들이 꿈 속에서 이룰 수 없는 모든 것들을 이룰 수 있게 해준다. 무더운 여름에 오싹한 스릴러 영화 하나쯤 있으면 좋다. 저의 연기와 서효림의 다른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끝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화 '인드림'은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SBS 파워FM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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