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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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라면에 애정 이 정도라니…"떠나보내기 싫어" 서운 폭발 (형제라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13 07: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형제라면' 강호동이 자신의 최애 메뉴였던 해물라면을 떠나보내는 것에 대해 격렬하게 아쉬워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형제라면'에서는 2일 차 영업을 끝낸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영업 시간이 끝났음에도 세 팀을 더 받으며 '추추가 영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장사를 끝내고 손님들의 메뉴 투표 결과를 들었다. 전주비빔라면부터 갈비카레라면까지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오픈 첫 날부터 인기가 많아 이틀째 18그릇 판매된 동해물라면 또한 지켜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였다.

하지만 한 손님이 동해물라면에 대해 "너무 맛있었는데 조금 매웠다. 그리고 먹기 불편했다. 데이트할 때 비추천"이라는 평을 남겼고, 동해물라면은 다음 날 메뉴에서 사라지게 됐다. 

오픈 이후 최다 인기메뉴였던 동해물라면의 갑작스런 탈락에 멤버들 역시 말을 잇지 못했고, 이제야 레시피가 손에 익은 강호동은 "반응 좋았는데…"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 메뉴는 '형제라면'의 시작을 함께 하고, 멤버들이 고추기름부터 해물의 재료손질까지 함께 했던 탓에 더욱이 애정이 갔던 것. 



동해물라면의 탈락에 멤버들은 다음 날 선보일 신메뉴를 고민했다. 이때 이승기는 "일본은 고기 자체가 얇다. 한국과 다르다"며 삼겹김치말이를 언급, 이들은 '삼겹김치말이 라면'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또한 그동안 홀에서만 활약했던 배인혁 역시 제작진의 제안에 단독 메뉴인 '달걀납작만두'를 첫 사이드 메뉴로 내놓았다. 

2일 차 영업을 끝낸 멤버들은 숙소로 돌아왔다. 이때 강호동은 자신의 최애 메뉴였던 동해물라면을 더 이상 선보일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나는 진짜 해산물이랑 정들었다. 떠나보내기 싫다"며 계속해서 아쉬움을 표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승기는 "저도 제육라면 떠나보낼 때 얼마나 준비가 없었는지 아냐. 저도 제육과 준비 없는 이별을 했다"며 그의 마음에 공감했다. 또한 "형은 (동해물라면과) 이틀 동안 같이 있었으니까 더 서운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드디어 첫 번째로 자신의 요리를 선보이게 될 배인혁은 "뭔가를 만들어서 손님들이 먹는 걸 보고 싶다. 손님들이 요리를 맛본 뒤에 그 기쁨과 실망 같은 감정을 느끼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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