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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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 즐겨줘 감사"…숀, 5번째 '월디페' 뚝심 행보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6.04 07:00 / 기사수정 2023.06.04 07:00



(엑스포츠뉴스 과천, 김예나 기자) 디제이 겸 가수 숀(SHAUN)이 '월디페'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2023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이 지난 3일 오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렸다. 

국내 EDM 대표 축제 '월디페'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실력파 디제이와 프로듀서들이 대거 라인업으로 총출동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총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이번 '월디페'에서 숀은 메인 스테이지 격인 '월드 스테이지' 라인업으로 올라 화끈한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010년 밴드 칵스로 데뷔, 싱어송라이터로서 꾸준히 음악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숀은 유명 디제이로도 활약 중이다. 각종 음악 페스티벌, 콘서트 등에서 디제이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응 속 열띤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날 역시도 숀의 등장만으로 현장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초여름이지만 뜨거운 햇빛 아래 절정의 더위가 조금은 꺾인 늦은 오후 시작된 숀의 무대는 약 한 시간 가까이 펼쳐졌다. 이미 현장을 꽉 채운 관객들은 숀의 무대에 맞춰 춤을 추거나 소리를 지르며 '월디페'의 열기에 취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를 마친 뒤 숀은 엑스포츠뉴스에 "올해로 5번째 '월디페' 무대에 서게 됐다. 긴 시간 동안 트렌드도 많이 바뀌었고 여러 일들도 발생했지만 그 가운데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관객들의 뜨거운 에너지"라 전했다. 

특히 그는 함께 활동하는 DJ Advanced와 Pure 100%, DJ 겸 프로듀서 Jeonghyeon을 초대, "이들의 곡을 플레이하며 뜨거운 무대를 가졌다"라는 말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제 시간대가 관객들도 많고 좋아서 일부러 다른 동료들을 서포트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면서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소개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떠올렸다.



또 숀은 "제가 '월디페'에서 공연하며 많은 관객분들을 만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월디페'가 한국 EDM 뮤지션들에게 땡볕 아래 그늘과 같은 존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덧붙여 "관객분들의 호응과 에너지 덕분에 이번 '월디페' 무대도 잘 마칠 수 있었다. 무대 만들어주신 분들과 미친 듯이 즐겨준 관객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처럼 숀의 음악적 뚝심, 음악 팬들의 신뢰와 호응이 그의 성장은 물론 EDM 음악 시장의 발전으로까지 이어지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달려 나가는 숀의 음악적 행보, 그리고 '월디페'의 위상에 거는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사진=소속사, 개인 채널, 월디페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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