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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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행 거피셜' 英 '1억 파운드' 초신성..."마드리드에 집 구해"

기사입력 2023.06.03 09:21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잉글랜드 초대형 유망주 주드 벨링엄이 마드리드에 집을 구하기 시작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간) "벨링엄 에이전트가 마드리드에서 살 집을 찾기 시작했다"면서 "벨링엄은 1억 파운드(약 1600억원)에 레알 이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만 16세였던 2020년 잉글랜드 버밍엄 시티를 떠나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향한 벨링엄은 이른 나이에 재능을 폭발시켰다. 이적 첫 시즌 리그 29경기를 소화하며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무려 10경기를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주포 엘링 홀란과 함께 분데스리가를 폭격했다. 리그 32경기 3골 8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치면서 많은 팀들이 주목하는 유망주로 떠올랐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이 벨링엄을 노렸고, 벨링엄은 한 시즌 더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이번 시즌 8골 5도움으로 도르트문트의 준우승을 이끌어 시즌 MVP를 수상했다.



다음 행선지는 레알이 유력하다. 리버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레알이 최종 승자가 됐다. 벨링엄은 레알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뛰는 걸 갈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벨링엄은 구단 경비원들에게 자신의 사인이 담긴 축구화를 선물하면서 작별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훈련에서도 훈련장을 찾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팀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리인이 마드리드에 집을 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레알 이적은 확실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에 따르면 벨링엄은 2029년까지 레알과 6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벨링엄이 레알로 이적하면 레알은 꿈의 중원 조합을 구성하게 된다. 현재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앵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젊고 유망한 선수들과 함께 미래를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등 백전노장 선수들을 대체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D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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