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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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닮은꼴' 정동식 심판…"유재석 보고 장례식장서 환호" 깜짝 인연 (유퀴즈) [종합]

기사입력 2023.05.31 21:19 / 기사수정 2023.05.31 21: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축구 심판 정동식이 축구 선수 김민재와 닮은 꼴 외모를 자랑했다.

3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모든 걸 걸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정동식 심판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오늘 우리 tvN에서 감사하게도 커피차를 보내주셨다. 그 커피차를 관리하러 오신 분께서 PD님한테 문자를 보냈다. 김민재 선수에게도 커피를 주셨다고. 그 정도로 지금 닮으셨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때 정동식 심판이 등장했고, 김민재 선수와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정동식 심판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뛰지 않고 오로지 K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선수 닮은꼴 정동식 심판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우리 유퀴즈에서 김민재 선수를 만난 적 있다. 쌍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너무 닮았다"라며 감탄했다.

또 유재석은 "나폴리 우승 축하한다. 33년 만에. 나폴리가 난리가 났다. 말 그대로 킴(KIM)으로 들썩이고 있다는 소리가 있다"라며 궁금해했고, 정동식 심판은 "나폴리를 저도 처음 가봤는데 한마디로 축구에 미친 도시가 아닌가. 걷기만 해도 옆에서 '킴, 킴'을 몇십 명이 외친다.
나폴리에서 신적인 존재가 되어가고 있지 않냐"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김민재 선수가 나와서 통영 꿀빵보다 유명해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말씀하신 그대로 됐다"라며 밝혔고, 정동식 심판은 "그것보다 더 어마어마한 선수가 되지 않았나. 마라도나도 나폴리의 신인데 그 정도 선상까지는 가지 않았나"라며 귀띔했다. 정동식 심판은 "(닮은꼴 외모 덕에) 이탈리아에서 먹고사는데 없을 정도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유재석은 "정광태 씨가 작은 아버지냐"라며 깜짝 놀랐다. 정동식 심판은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정광태가 작은아버지라고 말했고, "그래서 제가 어릴 때 기억에 유느님이 '광태 형님' 하는 걸 많이 들었다"라며 털어놨다.

조세호는 "실제로 뵌 적 있냐"라며 질문했고, 정동식 심판은 "할아버지 상 당하셨을 때 장례식장에 오셔서 그때도 장례식장인데도 불구하고 환호를 했다. 유느님을 보고. 할아버지가 호상이어서"라며 고백했다.

유재석은 "그래도 호상이니까 전체적인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등장하니까 다들. 상 중인데도 불구하고"라며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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