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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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안재현, ♥백진희에 직진 고백 "좋아합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29 07: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백진희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0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오연두(백진희)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진은 오연두의 휴대폰을 훔쳐봤고, 김준하(정의제)가 오연두의 전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알았다.  과거 김준하는 오연두와 장세진에게 양다리를 걸친 바 있다.



이후 장세진은 공태경에게 출산일이 언제인지 물었고, 오연두가 임신한 시기가 김준하와 사귀고 있을 때라는 것을 확인했다. 결국 장세진은 "오연두가 임신한 게 김준하 애고 그걸 알면서도 태경이가 날 피해 오연두랑 결혼을 했다고?"라며 오연두와 김준하의 관계를 의심했다.

또 공태경은 자신이 오연두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관계를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공태경은 "우리 계약 깹시다"라며 이별을 고했고, 오연두는 "뭐라고요?"라며 의아해했다.

공태경은 "계약 당장 끝내자고요. 양가 가족들한테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해서 연락할게요. 그때 바로 정리해요"라며 못박았고, 오연두는 "잠깐만요. 갑자기 왜 그래요? 이유가 뭔데요"라며 질문했다. 공태경은 "내가 오연두 씨한테 그것까지 답할 의무가 있습니까?"라며 선을 그었다.



특히 오연두는 공태경을 무시하는 가족들에게 분노했고, 호텔에 있던 공태경을 본채로 끌고 갔다. 오연두는 가족들에게 사과하라며 다그쳤고, 공태경은 오연두를 만류했다.

공태경은 오연두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고, "도대체 왜 이래요. 다 정리했는데"라며 탄식했다. 오연두는 "떠나는 사람 마음 생각은 안 하고 왜 걱정하게 만들어요? 난 공태경 씨가 이 집에서 저런 취급받는 게 싫어요. 나 없을 때 상처받고 외로운 게 싫다고요"라며 털어놨다. 

공태경은 "내가 상처를 받든 외롭든 그게 오연두 씨하고 무슨 상관입니까"라며 기대했고, 오연두는 "몰라요. 나도 모르겠어요. 저런 사람들 틈에 공태경 씨만 두고 나 혼자 못 나가겠어요"라며 고백했다.

공태경은 "오연두 씨. 혹시 나 좋아합니까? 나는 좋아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오연두 씨라고요"라며 진심을 전했고, 오연두는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공태경은 오연두를 끌어안았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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