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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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장신영 싫어해…子 장난감에 수백만 원 써"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3.05.19 23: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슈돌' 강경준이 아들 정우의 일일 '경제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강경준이 아들 정우의 경제관념을 일깨워주고자 경제 수업을 진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경준은 "평소 정우가 원하는 게 있으면 다 사주는 편이다. 아내가 싫어한다"며 정우 장난감에 수백만 원을 썼음을 전했다.

그는 "정우만큼은 저와 다르게 키우고 싶다"며 정우에게 경제 수업을 시작했다. 먼저, 10원부터 500원까지 동전의 개념부터 알렸다. 이어 그는 "누가 용돈 준다고 하면 '오만 원 주세요' 그러면 돼"라며 실생활 꿀팁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경준은 정우에게 "용돈을 벌어보자"고 제안, 방 청소를 시작했다. 정우는 "먼지가 왜 이렇게 많아"라며 식탁 밑을 열심히 청소했다. 강경준은 "그러게"라며 은근슬쩍 식탁에 앉아 바나나를 먹었다.



정우의 아르바이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빠와 빨래까지 끝마친 정우는 열심히 땀 흘린 값, 용돈을 받았다. 이때 강경준은 정우에게 "용돈을 고를 수 있어"라며 천 원부터 오만 원까지 펼친 다음에, 직접 고르게 했다. 

그중 정우는 천 원 지폐를 골라 아빠 강경준의 탄식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정우는 오만 원을 집어 저금통에 넣었다. 정우는 "메롱"이라며 강경준을 약 올렸고, 이에 강경준은 "순 도둑놈이네"라고 농담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은행에 방문했다. 알고 보니 강경준이 정우에게 생애 첫 통장을 만들어 주려는 것. 강경준은 "정우의 돈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거에요"라며 은행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일반 예금 통장과 청약 통장에 대해 정우 눈높이에 맞게 하나씩 설명했다. "나중에 집을 살 때 쓸 수 있는 통장"이라고 청약 통장을 소개하자, 정우는 청약 통장을 만들겠다며 골랐다. 

그리곤 "나중에 아빠 집을 사주겠다"며 다짐해 강경준을 흐뭇하게 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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