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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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주우재에 쌓인 거 많았나…"아주 X싸가지"

기사입력 2023.05.12 18: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홍김동전' 조세호가 친한 동생 주우재를 '싸가지'라고 평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동전 앞면이 나오면 갓생, 뒷면이 나오면 고생길을 체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각기 다른 MZ 패션을 선보였다. 먼저 주우재는 헤드셋, 고글로 힙한 느낌을 뽐냈고, 김숙은 아웃도어 옷들로 고프코어룩을 연출했다. 하지만 김숙의 모습을 보던 조세호는 "사회인 야구단 감독님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제작진은 "자신이 MZ세대라고 생각하면 손을 들어달라"고 했고, 장우영과 조세호는 자신 있게 손을 들었다. 특히 조세호는 "제 생물학적 나이가 정확히 MZ세대를 칭하는 연도(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해당이 된다"고 어필했다.

이를 듣던 주우재가 "생물학적 나이로는 맞는데, 사회적으로 안 받아들여지면 어떡하냐"고 반박하자, 조세호는 "노력하고 있다"고 식은땀을 흘렸다.



갓생살이 첫 번째 프로젝트는 프로듀서 라도에게 노래를 배우는 것. 멤버들은 한 명씩 자신의 애창곡을 라도에게 선보이고, 평가받는 시간을 가졌다. "리듬감을 중요시 생각"한다는 라도를 위해 주우재는 권진아의 '끝'을 선곡했다. 라도는 "이 노래 어려운데"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모두의 걱정과 달리, 주우재는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애드리브까지 완벽 소화하며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주우재의 노래가 끝나자 라도는 '엄지 척'을 해 보이며 "예능을 떠나서 진짜 잘했다"고 칭찬했다.

또한 "(주)우재 님은 처음 목소리 듣고 가수 라디 씨가 생각났다. 여성분들이 옛날 싸이월드에서 좋아하던 목소리, 그런 느낌이다. 키 크고, 잘생기고, 노래도 잘한다"고 그를 치켜세웠다.

이를 듣던 김숙은 "대신 싸가지가 없다"고 장난쳤고, 조세호 역시 "그것도 X싸가지라고 보면 된다"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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