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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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정말 외로움 탄다…혼밥하면 굉장한 우울감" (옥문아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11 08: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옥문아들' 이찬원이 '혼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경일은 음식과 자살 욕구를 설명하며 "잘 차려서 먹는 것도 자신을 위한 방법"이라며 심리를 설명해 공감을 자아냈다.



김경일은 "혼자서 쭈구린 채 음식을 먹으면 울적하지 않냐"고 덧붙였고 김종국과 정형돈은 '혼밥'이 어떠냐며 자신들은 혼밥이 편하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이찬원은 "저는 교수님과 같은 생각이다"라며 "혼밥이나 혼술 등 혼자서 무슨 일을 일생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타고난 '인싸' 이찬원은 "저는 외로움을 너무 탄다. 집에서 어쩔 수 없이 혼자 밥을 먹는 순간 굉장한 외로움과 우울감이 몰려온다"고 고백했다.

한편, 정형돈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성격이 변하거나 욱하는 게 없어진 사람'이 성품이 잘 발달한 것이라며 어른이 되는 과정이다라고 설명한 김경일에게 "전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이야기했다.



정형돈은 "과거에 정말 슈퍼 E(외향인)였다"고 밝혀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숙은 "그런데 I(내향성)으로 바뀐거냐"고 믿기지 않는 듯 되물었다.

이에 정형돈은 "노홍철 급이었다. 사람도 무조건 많이 만났고, 혼자 있으면 잘 못 견뎠다"며 활발했던 과거를 이야기하며 "이쪽(방송) 일 하면서 정말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김 교수에게 "MBTI도 잘 바뀌나"고 질문했고 김경일은 "MBTI가 잘 바뀌는 분도 있다. MBTI는 지난 3~4년 동안 당신이 어떤 사회적 얼굴로 살았는 지를 보여준다"며 MBTI 검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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