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5.10 15: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장동윤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보러 영화관을 방문한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영화 '롱디'(감독 임재완)로 돌아온 장동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동윤은 '롱디'에 대해 "안 보면 아쉬울 것"이라고 단언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속 '스크린라이프' 촬영 기법에 애정을 보인 그는 "국내 로코(로맨틱코미디) 장르에서는 최초로 시도한 것"이라며 "화면이 모두 영상 통화나 모니터 화면처럼 구성된다. 객관적인 시선보다는 직접 영상통화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일종의 연애 체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크린라이프 기법을 많은 대중에 알린 영화 '서치'의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공동 제작으로 합류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도 그럴 것이 장동윤은 "2년 전에 촬영했지만, 촬영은 짧게 끝났다. 작품 특성상 후반 작업이 1년 이상 소요됐다"고 전했다.

작품 출연 계기에 대해 장동윤은 "(촬영) 당시 저는 20대 후반이었다. 영화가 청춘들의 연애 고민을 담다 보니 그런 부분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풋풋하면서 현실적인 로코가 많이 없지 않았나. 캐릭터도 매력적"이라면서 "평생 '서치' 제작진과 협업할 일이 또 있을까 생각하니 더 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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