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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탈론, 가공할 공격력 선보이며 라우드 격파…세트스코어 2대0 (MSI)

기사입력 2023.05.06 23:55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플레이-인 스테이지 5일 차 2매치에서 PSG탈론가 승리를 거뒀다.

6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5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5일 차 2매치는 PSG탈론(이하 PSG)와 라우드(이하 LLL)의 대결로 진행됐다.

1세트는 PSG가 유리하게 시작했다. 초반 8분에 일방적으로 2킬을 가져간 것. LLL은 첫 전령을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의 흐름도 PSG에게 웃어주었다. 첫 드래곤도 그들이 가져갔고, 킬 스코어도 더 벌어졌다. 15분 기준 킬 스코어 6대2.

LLL도 PSG 상대로 킬을 기록하고 드래곤도 가져가는 등의 활약을 보였지만 전체적인 흐름이 바뀌진 않았다. LLL은 3라인 1차 포탑이 모두 파괴된 상태였고, 본대의 힘은 여전히 PSG가 더 강했다. 25분 기준 킬 스코어 7대3.

이후에도 알짜 득점을 한 쪽은 PSG였다. 핵심 오브젝트인 바론도 획득하고 드래곤도 3스택 이상 쌓은 그들. 산발적으로 진행된 교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승기를 굳혔다.

넘치는 자신감과 유리함을 바탕으로 32분에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PSG. 이를 LLL은 막아내지 못했다.

2세트는 초반 5분에 PSG가 탑 다이브를 성공시키며 시작했다. 이후 그들은 곧바로 바텀 다이브까지 성공하며 앞서갔다. 6분 기준 킬 스코어 3대1.

10분 경에 펼쳐진 전령 앞 한타는 LLL의 승리. 하지만 전령은 PSG가 가져갔다.

14분 LLL의 바텀 1차 포탑 앞에서 펼쳐진 한타도 LLL의 승리. 15분 기준 킬 스코어는 PSG 8 vs LLL 7이 됐다.

전령, 드래곤 등 주요 오브젝트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PSG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특히 LLL의 원딜 챔피언인 제리의 성장은 그들에게 큰 위험 요인이었다. 후반으로 가면 대표적인 하이퍼 캐리 원딜인 제리를 막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

하지만 PSG는 상황이 그런 식으로 흘러가도록 두지 않았다. 미드 지역 한타, 네 번째 드래곤 앞 한타 등에서 연거푸 대승을 거둔 그들. 25분에 킬 스코어를 18대7로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드래곤 스택도 일방적으로 쌓으며 대지 드래곤의 영혼 완성.

모든 요소가 유리했던 PSG는 27분 자신감 있게 상대의 본진으로 진군했고, 이를 LLL은 막아내지 못했다.

세트스코어 2대0.



이번 매치에 승리한 PSG탈론은 내일 골든가디언스(GG)와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 티켓을 두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 경기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마지막 경기이며, 유일한 5판 3선승제 매치다.

한편, 'MSI 2023'은 2일 개막전으로 시작해 21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MSI 2023'의 모든 경기는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이스포츠 중심지인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열린다.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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