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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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말 하지마" 이지혜♥문재완, 딸 태리 진로 둘러싼 '충돌'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05.02 00:45 / 기사수정 2023.05.02 00:4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지혜와 문재완이 딸 태리의 진로를 놓고 충돌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와 문재완이 딸 태리의 진로 논쟁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지혜는 딸 태리가 뉴진스 '디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는 가수를 하고 싶다고 말하자 당황했다. 반면에 문재완은 태리가 가수를 하면 자신이 매니저를 할 것이라고 장단을 맞춰줬다. 

이지혜는 태리에게 선생님이나 변호사, 닥터 등의 직업을 얘기해주며 "가수는 집에서만 해. 엄마만의 가수 하자"고 했다. 하지만 태리는 그런 직업은 싫다며 가수가 하고 싶다는 뜻을 고수했다.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아이돌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문재완은 자신이 볼 때는 태리가 노래를 잘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음정만 맞는 정도다. 난 태리 나이 때 동요 대회 나가서 1등 하고 그랬다"고 했다.

문재완은 아직까지는 가능성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었다. 문재완은 "태리 나이는 '할 수 있으면 해 봐' 이런 시기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그런 부분이 굉장히 위험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무책임한 말을 하지 마라. 해서 안 될 좌절감은 어떻게 책임질 거냐"고 했다.

서장훈은 요즘처럼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아이들이 많은 때에는 이지혜의 생각이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서장훈은 옆에서 바람을 잡으면 무조건 아이돌을 하겠다고 할 것이라며 염려했다. 김구라는 "아빠도 안 된다고 하면 아이한테는 큰 상처다"라며 문재완의 입장을 거들었다. 

문재완은 이지혜에게 왜 이렇게 화가 많은 거냐고 물었다. 이지혜는 난데없이 딸기잼, 마요네즈를 언급했다. 문재완은 그 얘기가 나오자 뭔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이지혜는 "결혼한 6년 동안 변하지를 않아"라고 답답해 했다. 

알고 보니 문재완은 혈압이 너무 높아 헌혈도 못할 정도로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딸기잼, 마요네즈 등을 먹은 것이었다. 문재완은 이지혜가 딸기잼에 대해 추궁하자 "원래는 요거트를 먹고 싶었다. 냉장고 열었는데 잼이 보이더라. 궁합이 환상이겠다 싶어서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문재완이 닭가슴살, 토마토 등 건강식은 잘 안 먹는 것에도 화가 나는 상황이었다. 문재완은 이지혜의 눈치를 보면서도 "토마토는 너무 좀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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