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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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려는 의지 느껴져" KIA 타선의 집중력, 2129일 만의 싹쓸이 만들었다

기사입력 2023.04.30 18:3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5년 만에 LG 트윈스를 상대로 싹쓸이승을 거두고 5연승 질주를 내달렸다.

김종국 감독이 이끄는 KIA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팀 간 3차전에서 타격전 끝 12-8로 승리하고 시리즈 스윕을 달성,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전적은 12승11패가 됐다.

선취점을 낸 뒤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리드를 잃어도 바로바로 따라붙으며 결국 이날 승리를 쟁취했다. KIA가 LG를 상대로 싹쓸이승을 거둔 것은 2018년 4월 17일부터 19일 벌인 광주 경기 이후 1838일 만으로, 약 5년 만이다. 잠실 LG전으로 좁히면 2017년 6월 30일부터 7월 2일 기록한 스윕 이후 약 6년인 2129일 만이다.

이날 선발 이의리는 4⅔이닝 6피안타 4볼넷 6탈삼진 3실점을 하고 내려갔고, 이어 김기훈(1⅓이닝 2실점)과 이준영(1이닝 무실점), 전상현(⅔이닝 3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이후 정해영이 블론세이브를 만들었으나 행운의 구원승을 거뒀고,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진 임기영이 세이브를 달성했다.

11안타 12득점이 터진 타선에서는 류지혁이 3안타 2타점 1득점, 고종욱이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테이블세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소크라테스는 쐐기 스리런 포함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대인의 안타 하나는 결승타가 됐다.

경기 후 김종국 감독은 “오늘 경기는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찬스 때마다 어떻게든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모습이 좋았고, 이기려는 의지가 느껴졌다. 9회말 무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임기영도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잘 지켜줬다”고 돌아봤다.

김 감독은 “8회말 동점 허용 후 9회초에 1점 차 리드 상황에서 나온 소크라테스의 3점 홈런이 오늘 승리를 결정지었다”며 “최근 타격감이 좋지 못했는데 오늘 경기를 계기로 살아나길 바란다”고 기대하기도 했다.

김종국 감독은 끝으로 “4월 한 달 힘든 상황도 많았지만, 잘 이겨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또 오늘도 변함없이 뜨거운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음주도 준비 잘하겠다”고 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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