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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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30kg 요요여도 괜찮아…"지금이 행복" 응원 부르는 고백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4.28 12: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36kg 감량 후 30kg 요요를 겪으며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유재환은 지난 26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10'에 출연했다. 

이날 MC 유세윤은 게스트석에 자리한 유재환을 바라보며 "오늘 또 특별하게 조진웅 씨가 왔다"고 말했고, 의아한 표정을 짓는 유재환에게 김종국은 "조진웅 씨도 살이 빠졌던데?"라며 다이어트 후 다시 체중이 늘어난 유재환의 모습을 언급했다.



이에 유재환은 "다시 살을 뺄까 말까 고민 중이다"라고 얘기했고, 이특은 "한 번 갔다오시지 않았나. 심적으로 어떨 때가 더 좋나"라면서 다이어트로 36kg를 감량했던 유재환의 과거를 얘기했다. 유재환은 "솔직히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라고 말했고, 김종국과 유세윤, 이특도 입을 모아 "지금이 더 좋아보인다"고 호응했다.

지난 2019년 건강상의 이유로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 2년 만에 30kg가 넘는 감량에 성공하며 주목받은 유재환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107kg에서 72kg까지 감량했다. 오차 범위가 살짝 있다. 3kg 내에서 32kg 정도 감량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유재환은 살을 뺀 후 느낀 변화에 대해 "살을 빼고 나니 휴대폰 얼굴인식이 잘 안된다"고 말해 드라마틱한 변화를 실감케 했다. 이어 요요현상 없이 꾸준히 감량한 체중으로 생활하는 모습을 전해오며 "혈압이나 고지혈증 같은 여러가지 성인병들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다이어트의 장점을 언급해왔다.




다이어트를 통해 성인병을 극복하고 면역력까지 찾았지만, 최근 출연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다시 살이 오른 얼굴로 시선을 모았고, 유재환은 요요현상이 왔음을 솔직하게 토로하며 급격한 다이어트로 후유증을 앓을 수 밖에 없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달 방송된 IHQ 예능 '돈쭐내러 왔습니다'에 출연해서는 "1년 만에 10kg가 쪘다. 이후 2달 만에 20kg가 쪘다"고 요요가 왔음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이어 "라면을 최대 8봉지까지 먹는다. 제가 왜 요요가 왔는지 눈으로 확인해 달라"며 먹방을 향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또 MBN-LG헬로비전 예능 '모내기클럽'에서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현미밥 6알 정도를 먹고 버텼다"고 과거를 떠올리며 "지금은 110kg의 최고 몸무게다. 한 달 만에 30kg가 증가했다"면서 다이어트 전보다 더 살이 찌게 된 고민을 전했다. 




여기에 탈모와 새치까지 겪어야 했던 고충까지 다이어트와 급격한 요요현상의 부작용을 가감없이 밝혔다.

유재환은 다이어트 후 날렵해진 비주얼로 외모 자신감을 얻게 된 사연부터, 비록 요요로 인해 다이어트 성공 당시의 비주얼은 잃었지만 내적으로는 더욱 편안해진 심경을 얘기하며 건강한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게 만들고 있다.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며 다이어트를 향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은 유재환의 고백에 많은 시청자와 누리꾼 역시 따뜻한 시선을 보내며 계속해서 응원을 전하는 중이다.

사진 = Mnet·KBS 2TV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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