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0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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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민효린, 바퀴벌레로 변한다 해도...소중히 모셔야죠"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3.04.27 16: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가수 태양이 아내 민효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Power 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5년 만에 '컬투쇼'에 찾아왔다는 태양. 처음 만나게 된 황치열은 "신기하다"며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태양은 "군대도 잘 다녀왔다. 그 사이에 너무 감사하게도 아기도 태어났다. 너무너무 행복하다"며 "새 앨범을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지냈다"고 전했다.

17개월이 됐다는 그의 아들. "초반에는 저를 닮았는데 점점 와이프를 닮더라. 밖에 나가면 아들인 줄 모르더라"며 자랑했다.

6년 만에 신보를 발표한 태양은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 그간 느꼈던 감정을 듬뿍 담았다는 태양은 타이틀곡 의미에 대해 "새로운 씨를 뿌려서 새로 출발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라고 답했다. 특히 타이틀곡은 영어 하나 없이 오로지 한국어로만 이루어졌다고 해 놀라움을 줬다. 

일기를 자주 쓴다는 태양. "군에 있으면서 조금 습관이 됐다. 할 수 있는 게 없다보니 오늘 하루 생각했던 걸 적었는데 계속 적게 되더라. 길게는 몇 문장, 짧게는 한 단어가 될 수도 있다. 거기(군대)서는 제 주변 분들, 가족들, 와이프한테도 편지를 썼다"며 그때 썼던 글들이 앨범 속에도 녹아 있다고 밝혔다.

에세이처럼 그때의 그들을 책으로 내보는 게 어떻겠냐는 청취자의 의견에는 "나중에 글들이 많이 모여서 세상에 나올 수 있을 정도가 되면 고려해보겠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한 청취자는 태양에게 음식물 쓰레기도 직접 버리냐고 물었다. 태양은 "도와주려고 노력은 많이 한다. 그런데 와이프가 원체 잘해서 도와줄 부분은 많이 없다"며 자상한 남편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 아내인 민효린이 갑자기 바퀴벌레로 변한다고 해도 "소중히 모셔야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추운 날씨에도 민소매로 촬영했다는 열정을 보여준 태양. 김태균은 "우리나라 아티스트 중에서 민소매가 제일 잘 어울린다"며 집에 민소매가 몇 개나 있냐고 물었다.

태양은 "집에 사실 한때는 반팔이 없었다. 반팔을 다 잘라버렸다. 남은 소매는 활용하려고 했는데 안 되더라. 다 버렸다. 한동안 반팔이 없었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연애 시절 자신도 민소매를 많이 입었지만 결혼하자마자 아내가 민소매부터 "제일 꼴 뵈기 싫었다"며 가장 먼저 버렸다는 김태균은 "제수씨는 안 그렇던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태양은 "저희 와이프는 좋아한다"고 답해 김태균을 씁쓸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룰렛을 돌려 나오는 노래를 듣는 음감회 코너가 진행됐다.

아쉽게도 타이틀곡이 아니라 지드래곤과 함께 했던 유닛곡인 '굿 보이'가 나왔다. 태양이 "공식적으로 빅뱅으로서 지용이랑 했던 듀엣은 처음이었다"라고 말하자, 김태균은 "원래 빅뱅이 아니고 둘이 듀오로 활동하려고 했었던 게 맞나?"고 물었고, 태양은 "네"라며 인정했다.

사진 = 두시탈출 컬투쇼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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