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5:11
연예

엑소 디오, '크러쉬vs최정훈 누구와 손깍지?' 깊은 고민..."촉감 중요" (수수행)[종합]

기사입력 2023.04.13 23: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디오가 크러쉬와 최정훈 사이에서 고민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에서는 엑소(EXO) 디오, 지코, 크러쉬, 잔나비 최정훈 92즈가 이용진, 양세찬과 함께 홋카이도 여행을 즐겼다.

이날 멤버들의 밸런스 게임 답변이 공개됐다.

디오는 '둘 중 한 명과 손깍지를 해야 한다면? 크러쉬 vs 최정훈'이라는 선택지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디오의 선택은 크러쉬였다. 선택받지 못한 최정훈은 "섭섭하다"고 토로했다.

디오는 "다 제외하고 손을 만져보면 크러쉬는 부드럽고 최정훈은 완전 남자 손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지코는 "데이트를 하는데 손의 질감?"이라고 의아해했다. 디오는 "촉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코는 '대중음악 역사에 남을 명곡 10곡 받는 대신 양세찬 하관으로 1년간 살기 vs 그냥 지금 이대로 살기'라는 선택지를 받았다. 지코의 선택은 '지금 이대로 살기'였다.

양세찬은 "나 그래도 교정한 거다"라고 발끈했다. 지코는 "역사에 남을 명곡을 내가 만들어야지 왜 받냐"고 주장하며, "그리고 형 하관으로 못 살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메뉴 선정부터 장보기까지 직접하는 자급자족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를 위해 용돈을 걸고 숫자 텔레파시 게임을 펼쳤다. 서로가 서로의 숫자를 모르는 상태에서 낮은 숫자를 뽑은 사람부터 일어나야 성공하는 게임.

이들은 재력에 비유해 힌트를 주고받았다. 이용진은 "집이 몇 채다"라고 높은 숫자임을 암시했다. 최정훈은 "나는 한남동 회장님"이라고 말했다.

디오는 "나도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라고 고민하던 끝에 가장 낮은 숫자를 부르며 일어섰다. 멤버들은 서로 주고받은 힌트를 토대로 텔레파시에 성공했다. 지코는 "우리가 이제 통하는 것"이라며 뿌듯해했다.

두 번째 용돈 게임은 단어 텔레파시였다. 제시한 글자를 듣고 그 글자로 시작하는 단어를 각자 적어 점점 크기가 커지는 단어를 써야 하는 게임이었다.

공식 붕어 양세찬의 위치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양세찬은 가장 큰 단어를 적는 위치에 앉았다. 첫 번째 글자는 '수'였다. 양세찬은 듣자마자 단어를 적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사우디 아라비아'를 적어 모두를 폭발하게 만들었다.

다음 글자는 '고'였다. 이번에는 양세찬이 가장 작은 단어를 쓰기로 했다. 옆에 앉은 디오는 "그거 생각하시면 안 된다. 더 적어야 한다"고 집중 마크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