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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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윤남기 앞 민망한 과거 실토 "두 번 결혼해서…"

기사입력 2023.04.12 14:43 / 기사수정 2023.04.12 17:34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돌싱글즈2' 이다은이 과거 비혼주의자였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나 따라서 자꾸만 카톡 프로필 뮤직 바꾸는 구썸남, 재회 시그널일까요? [남다른 오지랖 EP.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윤남기, 이다은이 게스트로 출연한 유세윤과 사연 속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호감가는 이성한테 보내는 신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다은은 "저는 오빠(윤남기)한테도 썼던 거 같은데 약간 도움 요청을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싱글즈2' 캠핑장에서 오빠한테 화장실을 같이 가 달라고 했다. 눈이 마이너스긴 한데 화장실은 갈 수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다은은 "당시 댓글에 '끼 부린다', '안경은 어디 있는데' 등의 악플이 달렸다"고 전했다. 



"도움 요청이 호감의 표시다"라는 걸 알게 된 윤남기는 "저는 몰랐다. 진짜 도움이 필요한 건 줄 알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남자친구가 적극적으로 재혼을 생각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사연이 소개됐다. 둘 다 아이가 있지만 여성은 비양육자이며, 남성은 양육자로 이런 상황이 둘의 관계 발전을 막는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남기 씨도 '돌싱글즈2' 나갈 때 양육자는 원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마음이 바뀌게 된 계기가 있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윤남기는 "특별한 사건이 있는 건 아니어서 뭐라고 딱 말씀 드리기는 어려운데 다은이가 좋으니까 그렇게 된 거 같다"며 이다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이다은은 사연에 대해 비양육자 여성의 확실한 결심을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본인의 고민을 해결하지 못한 채 하는 재혼은 비추한다"고 밝혔다. 유세윤 역시 "확신 없는 재혼은 또 한번의 상처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다은은 "저는 첫 번째 결혼하기 전에는 비혼주의자였다. 두 번 결혼해서 민망하긴 한데 비혼주의자였다. 저희 부모님도 '너는 그냥 혼자 살아라'고 하셨다. 이렇게 오빠 같은 사람 못 만났으니까 비혼을 계속 생각했던 거 같다"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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