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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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아 "송혜교, 이렇게 못생긴 적 있었나…'더 글로리' 위해 7kg 감량" (근황올림픽)

기사입력 2023.04.05 04:30 / 기사수정 2023.04.10 10:2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근황올림픽' 송혜교의 엄마로 '더 글로리'에서 열연한 배우 박지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4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동은 엄마를 만나다] '더 글로리' 최악 빌런 인터뷰 했습니다.. 송혜교 친모 근황, "알콜중독자 역할, 실제 주량은 1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박지아의 서면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불판을 정해진 것에 던져야 해서 맞추느라 아주 공들였다.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불도 나야하고 연기도 해야하고 정신줄 꽉 잡고 있었다. 송혜교와의 호흡이 좋아 몸도 마음도 힘들었지만 연기하는 재미가 컸다"고 당시를 이야기했다.



박지아는 "사실 송혜교에게 관심이 없던 사람이었다. 이번 작품을 하며 '송혜교가 언제 이렇게 못생긴 적이 있었나' 싶었다. 얼굴 모양이 어떻든 동은이로서 철저히 무너지고 맞서고 있었다. 구겨지는 얼굴이 아름다웠다"며 함께 연기한 송혜교에게 느낀 감정을 전했다.

이어 그는 "동은 엄마는 60세 정도의 캐릭터다. 알코올 중독도 있고 나이도 있어 살 빼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얼굴 굴곡과 웃을 때 주름이 지는 제 모습이 낯설면서도 '저거면 됐다' 싶었다. 7kg 정도 뺐는데 제 인생의 최저 몸무게를 찍어봤다"며 '더 글로리'를 위한 노력을 밝혔다. 

박지아는 "실제 주량은 어마무시하다. 주종이 뭐든 한 잔 먹으면 취하고 반 잔 마시면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가 된다"며 의외의 모습을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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