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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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접질린 김선빈, SSG전 휴식 "붓기 있지만, 심각하지 않다…다음 주 복귀"

기사입력 2023.04.02 13:2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개막전에서 발목을 접질렸던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하루 휴식을 갖는다.

김선빈은 지난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개막전에서 3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김선빈은 3회 주루 플레이 이후 발목을 만지며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5회말 수비에서 김규성와 교체됐다.

2일 문학 SSG전을 앞두고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김선빈에 대해 "오늘은 출전이 힘들 것 같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 경기에 나간다. 부상이 심각한 건 아니고 약간 붓기가 있다. 병원에서 검진을 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미 KIA는 중심 타자 나성범이 종아리 부상 여파로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나성범의 예상 복귀 시점은 4월 중순.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

김 감독은 "어제 한화는 선발투수가 중간에 내려갔던데 부상 없는 팀이 강한 팀인 것 같다"면서 "(김)선빈이, (나)성범이 모두 큰 부상이 아니다. 주축 선수들이 없을때 공백을 잘 메워야 한다. 다른 선수들이 잘해 줄 거라 생각한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2일 SSG전에서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우익수)-황대인(지명타자)-변우혁(1루수)-이창진(좌익수)-김호령(중견수)-한승택(포수)-김규성(2루수) 순으로 출격한다. 최형우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선발 마운드는 이의리가 지킨다.

아도니스 메디나가 아닌 이의리가 2선발 임무를 맡았다. 김 감독은 이의리에 대해 "구위는 외국인 선수 못지 않다. 앞으로 의리가 팀 상위 선발진에서 활약 해줘야 할 선수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준비를 했다. WBC에서 투구수가 부족했는데 지금은 전체적인 구위를 봤을때 의리가 선발 앞순위에서 해줘야 한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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