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3.31 18: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가수 조현아가 수지의 남친 같은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예능 '조현아의 목요일밤'에는 게스트로 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조현아는 수지에 대해 "우리 집이랑 수지 집이랑 가까울 때가 있었다. 그때가 최고였다. 정말 남친. 이렇게 잘 데리러 오고, 데려다주는 사람 처음 본다. 자기 집에서 놀기로 해도 남양주로 데리러 온다"고 말했다.

이에 수지는 "빨리빨리 안 올까 봐 그러는 거다. 성격이 급해서. 운부심(운전 자부심)이 또 있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현아 역시 "장난 아니다. 얘(수지) 앞에서 운전으로 까불면 큰일 난다"고 수지의 '운부심'을 인정했다.
조현아는 "또 수지가 그런 걸 잘한다. 커피 세팅해주고. 데리러 오는데 커피가 꽂아져있다. 나는 그 느낌이 좋다. 조수석에 타서 커피 마시면서 편안하게 가는 느낌"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지는 "언니가 맨날 남자친구 같다고 했다"며 흐뭇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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