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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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기' 전도연X유재석, 드디어 만났다…'황조지 4인방' 퍼즐 완성 (유퀴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30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전도연이 '황조지 우정 여행'을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명불허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오늘 나오시면서 혹시 어떤 생각이 드셨냐"라며 말문을 열었고, 전도연은 "걱정됐다. 긴장도 되고 왜냐하면 사실 사람들이 유재석 씨랑 친하다고 생각하는 거다. 사실 그렇지 않은데. 만나면 할 이야기도 없는데. 사람들이 너무 기대를 해서 좀 부담스럽다"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야기를 했다. 유재석 씨와는 친하진 않았다. 저도 기사를 봤다"라며 털어놨고, 전도연은 "진짜 우리가 친했냐. 항상 늘 거리감이 있었던 것만 생각이 나지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인 것 같다"라며 궁금해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같은 과인데 반이 달랐다. 수업을 같이 들은 적은 없다. 등하굣길에는 봤다. 도연 씨가 떡볶이 먹을 때 제 떡볶이 뺏어간 거 기억나냐. 떡볶이 좋아하지 않냐. 나 떡볶이 먹고 있는데 도연 씨가 와서 '어? 떡볶이?' 하면서 내 걸 뺏어갔다. 도연 씨니까 내어준 거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전도연은 "그건 진짜 기억 안 난다"라며 깜짝 놀랐고, 유재석은 "먹은 사람은 모른다. 도연이가 두 개 먹었다. 도연 씨는 기억 못 할 거다. 오리엔테이션 때 내 옆자리였다. 우리가 인연이 많다"라며 덧붙였다.

조세호는 "그때도 전도연 씨는 학교 내에서 인기가 있었냐"라며 물었고, 유재석은 "인기가 있었다. 제 옆자리에 전도연 씨가 있어서 제 친구랑 수군수군 댔다. 유독 튄다 그럴까. 그런 분이었다. 제 친구들 몇 명이 전도연 씨한테 대시를 했다가 대차게 마음의 상처를 입고 몇몇이 학기 초에 포기했다"라며 귀띔했다. 유재석은 "이건 맞냐"라며 확인했고, 전도연은 "맞다"라며 인정했다.



또 유재석은 "도연 씨가 마지막 퍼즐을 완성시켜줘야 끝날 이야기다. 황조지의 우정 여행"이라며 황정민, 지진희, 조승우, 전도연이 여행지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전도연은 "제가 '스캔들' 때문에 지방 촬영을 많이 다닐 때인데 제가 찍고 있는 곳으로 놀러와 있었다. 그래서 제가 가서 밥을 사줬다. 승우 씨는 아니었을 텐데 같은 소속사였다. 이때는 다 신인이시지 않냐. 저는 아니었고, 제가 가서 밥을 사주고 되게 신나게 맛있게 잘"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황정민 씨는 세상 다 얻은 표정이다. 안면도에서 '스캔들' 촬영을 하실 때라고 들었다. 이때 회를 사줬다고 하더라. 전설의 우정 여행으로 남게 될 줄 아셨냐"라며 질문했고, 전도연은 "그런데 우정 여행이라기보다는 오빠들은 힘들 때이지 않냐. 그때는 제가 동생이긴 했지만 그때도 저는 전도연이었으니까. 그래서 제가 대접했다"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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