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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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퇴짜' 왜?…"논란 자체만으로 광고 NO" 이유 밝힌 서교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3.28 10:43 / 기사수정 2023.03.28 10:4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불타는 트롯맨'에서 불명예 하차한 황영웅이 '학폭 논란'으로 인해 광고를 거부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이슈가 된 황영웅 지하철 광고 거절 배경 관련, "지하철 광고는 공공성에 대한 부분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외부 광고에 비해 기준이 엄격하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지하철 공간은 시민이 함께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성추문, 학폭 등의 사회적 논란이 있는 사람의 광고를 올릴 수가 없다. 황영웅뿐 아니라 다른 아이돌, 가수 등에 대해서도 논란이 불거졌을 경우 광고를 중단하거나 게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덧붙여 "사회적 논란에 대해 사실 여부와 상관 없이 논란 그 자체만으로도 광고를 올리거나 유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교통공사가 황영웅의 지하철 역내 광고를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당초 팬들의 투표를 통해 1위에 오른 황영웅의 지하철 역내 광고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서울교통공사 측이 "지하철 역내 광고 송출이 불가능하다"고 연락했다는 것. 

이에 따라 해당 광고는 이례적으로 옥외 광고로 변경하게 되었고, 한 유튜버는 이와 관련해 "이런 경우를 본 적 없다"라고 놀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황영웅은 최근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의 강력한 우승후보였으나 과거 학폭 논란 등으로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자 자진 하차했다. 이후 황영웅을 제외한 TOP7으로 결승 경연을 이어갔고, 손태진이 최종 우승했다.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하차 후 자숙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황영웅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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